우크라이나 전쟁 4주년을 맞아 전후 복구 협력과 스마트빌리지 모델 구축을 위한 국제 플랫폼이 공식 출범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4주년 재건포럼 및 스마트빌리지 국제플랫폼 발족식’은 2026년 2월 25일(수) 오후 3시, 한양대학교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컨퍼런스홀 105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후 복구를 단순한 재건 차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로 확장하기 위한 국제 협력의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 행사 주요 일정
이날 행사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됐다.
15:00~16:00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총회
16:00~16:30 우크라이나 전쟁 4주년 기념식
16:30~16:50 Smart Village 지역 협력 플랫폼 구축 MOU 서명식(화상 병행)
17:00~18:00 한-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포럼
18:00~19:00 만찬 (한양대 HIT관 6층 이십사절기)
특히 Smart Village 지역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 서명식은 해외 기관과 화상으로 병행 진행되며 다자간 국제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한양대 국제대학원, (사)더멋진세상,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르비우 공과대학 등이 공동 주최했다.
■ 7개국 195개 기관 참여… 국제 협력 본격화
Interregional Smart Village Platform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폴란드, 몰도바, 체코, 이탈리아, 스위스 등 7개국 195개 기관이 참여를 확정했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국제 네트워크가 구성되며, 향후 유럽 및 유라시아 지역으로 확장 가능한 구조적 협력 모델로 발전할 전망이다.
플랫폼은 UN SDGs, 탄소중립(Net-Zero), ESG 전환, 디지털 혁신, 스마트 농업 및 스마트 인프라를 통합한 새로운 Rural Development Standard 구축을 지향한다.
■ 우크라이나 측, “유토팜빌리지 프로젝트 전체 적용” 공식 기대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 우크라이나 측은 유토팜빌리지 프로젝트 전체를 전후 복구의 핵심 모델로 적용해 달라는 공식 요청과 기대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토팜은 ▲스마트 농업 시스템 ▲미네랄 기반 물 관리 ▲자립형 농촌경제 구조 ▲공동체 중심 설계 ▲탄소중립·ESG 기반 운영 모델을 통합한 스마트 빌리지 구조를 개발·실행해 왔다.
이는 단순한 농업 프로젝트를 넘어 물·에너지·환경·산업·교육·공동체를 통합한 미래형 지역 발전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방향과 높은 정합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 복구를 넘어 미래 설계로
행사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출범은 전쟁의 상처를 복원하는 차원을 넘어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지역 사회를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스마트빌리지 모델을 국제적 표준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발족식은 전후 복구를 위한 선언을 넘어 실질적 실행 단계로 나아가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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