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단일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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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단일 체제로 전환

메디컬월드뉴스 2026-02-26 22:06: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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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경구 치료제가 팍스로비드 단일 체제로 전환된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긴급사용승인 상태를 유지해 온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재고 유효기간 종료로 오는 3월 17일(화)부터 사용이 중단된다고 2월 26일 밝혔다. 

◆라게브리오, 품목허가 미완료로 긴급사용승인 상태서 종료

정부가 공급해 온 코로나19 치료제 3종(팍스로비드·라게브리오·베클루리주) 가운데 팍스로비드와 주사제 베클루리주는 품목허가를 받아 2024년 10월 25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반면 라게브리오는 품목허가가 완료되지 않아 긴급사용승인만 유지된 채 정부 재고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공급돼 왔지만, 재고의 유효기간 종료에 따라 3월 17일부터 사용이 전면 중단된다.


▲경·중등증 환자 대상 사용

팍스로비드는 60세 이상 고령자,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중 경증·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된다. 

약물상호작용 또는 중증 간장애로 팍스로비드 처방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라게브리오와 베클루리주가 대안으로 활용됐다.


▲주사제 베클루리주 사용 가능

라게브리오 중단 이후 기존 라게브리오 대상군은 주사제 베클루리주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팍스로비드 투여가 제한된 환자에게 베클루리주 투여가 가능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안내해야 한다.

(표)코로나19 치료제 공급체계 현황 

◆중증 신장애 환자도 팍스로비드 투여 가능…허가범위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월 14일 팍스로비드의 허가범위를 중증 신장애 환자(투석 포함)까지 확대했다. 

기존에는 팍스로비드 사용이 권장되지 않아 라게브리오를 처방받아 온 중증 신장애 환자도 용량 조절을 통해 팍스로비드 투여가 가능해졌다.

구체적인 용량 조절 기준은 다음과 같다. 

중등도 신장애(eGFR 30~59mL/min) 환자는 1~5일차 동안 니르마트렐비르 150mg·리토나비르 100mg을 1일 2회 투여한다. 

혈액투석이 필요한 환자를 포함한 중증 신장애(eGFR<30mL/min) 환자는 1일차에 니르마트렐비르 300mg·리토나비르 100mg을 투여하고, 2~5일차에는 니르마트렐비르 150mg·리토나비르 100mg을 1일 1회 투여하며, 혈액투석을 진행하는 날에는 투석 이후에 팍스로비드를 투여해야 한다.</p>

이에 따라 팍스로비드 처방이 어려워 라게브리오를 처방받던 환자 중 상당수가 팍스로비드 투여가 가능할 것으로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표)팍스로비드 품목허가 변경사항(1월 14일)

◆병용금기약물 40종 확인 부담…처방 편의성 제고 방안 마련

팍스로비드가 유일한 먹는 치료제가 되는 상황에서도 현장의 처방 장벽은 해소 과제로 남아 있다. 

팍스로비드는 병용금기약물이 총 40종에 달해 의료진이 DUR(의약품처방조제지원) 시스템을 통해 각 성분별 금기 여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처방 현장에서 불편함이 지적돼 왔다.


▲세부 안내…팸플릿 배포 

질병관리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병용금기약물 복용자의 팍스로비드 사용 확대를 위한 세부 안내(해당 약제 복용 중단 또는 타 의약품 대체처방 등)를 팸플릿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 팸플릿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알림자료>홍보자료)에 게재돼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병용금기 40종 가운데 복용 중단 또는 대체 처방 시 팍스로비드 투여가 가능한 성분은 32종, 복용을 중단하더라도 투여가 불가한 성분은 8종이다.


▲의료진 대상 안내 강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도 협조해 병용금기약물 복용자에 대한 팍스로비드 처방 시 유의사항을 의약단체를 통해 의료기관에 안내하고, 투약량 관리 편의를 위한 의료진 대상 안내도 강화할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치료제는 지금도 고위험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팍스로비드 처방의 적극적인 검토와 베클루리주 사용 안내 등 조치를 일선 의료기관에 당부드리며, 정부도 팍스로비드 및 베클루리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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