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삼성E&A가 해외에서 3조원이 넘는 대형 화공플랜트 공사를 따내며 새해 초부터 수주 실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E&A는 26일 공시를 통해 해외 사업주로부터 24억달러(약 3조4천200억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Letter of Award)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아직 정식 본계약 체결 전 단계로, 발주처가 삼성E&A를 우선 시공사로 선정했다는 의미다. 회사 측은 “발주처와 프로젝트명, 계약 금액, 계약 기간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오는 5월 31일까지 경영상 비밀을 유지하기로 상호 합의해 현재로서는 공개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 규모는 삼성E&A가 지난달 제시한 올해 수주 목표 12조원의 약 30%에 해당한다. 연초 한 건의 해외 프로젝트로 연간 목표의 3분의 1에 가까운 물량을 확보하면서, 향후 추가 수주에 따라 목표 초과 달성 가능성도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E&A는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공사 기간, 공사 방식 등은 발주처와의 협의에 따라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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