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반대에 천영식 방미통위 위원안 국회 부결…국힘 반발(종합2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與반대에 천영식 방미통위 위원안 국회 부결…국힘 반발(종합2보)

연합뉴스 2026-02-26 20:09:00 신고

3줄요약

與 자율투표했지만 대거 반대표…與추천 고민수 위원안은 가결

여야, 부결 직후 본회의장 충돌…"양심이 있어야지"·"너희나 반성해"

국민의힘 몫 방미통위 위원 후보자 추천안 부결 국민의힘 몫 방미통위 위원 후보자 추천안 부결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6일 국회에서 열린 2월 임시국회 8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몫의 천영식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 후보자의 추천안이 부결되고 있다. 2026.2.26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김유아 정연솔 기자 = 국민의힘이 추천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천영식 상임위원 후보자 추천안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방미통위 고민수 상임위원 후보자 추천안은 가결됐다.

천 위원 추천안은 재석의원 249명 중 찬성 116명, 반대 124명, 기권 9명으로 부결됐다. 반면 고 위원 추천안은 같은 수의 재석의원 중 찬성 228명, 반대 17명, 기권 4명으로 가결됐다.

절대과반 의석의 민주당은 이날 가·부결 당론 없이 자율 투표를 진행했다.

앞서 당내에서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출신인 천 후보를 방미통위 위원으로 임명해선 안 된다는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의총에서 나온 천 후보 반대 이유는 내란을 옹호하고 계엄을 정당화한 칼럼을 게재한 경력이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조국혁신당은 "천 후보는 국정농단의 부역자이고,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펜앤드마이크 매체는 내란 세력의 기관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추천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범여권에서 대거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방미통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대통령이 위원장을 포함해 2명을 지명하고 여당이 2명, 야당이 3명을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위촉한다.

천 위원 추천안이 부결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게 뭐야. 합의했으면 해야 할 것 아니야", "양심이 있어야지", "이러고 무슨 협치를 얘기하나", "국회의장이 책임지라"고 외치며 강하게 항의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내란 옹호하는 사람이 어떻게 방통위원을 해요", "너희나 반성해", "투표 안 한 분들에게 뭐라 하라", "왜 의장에게 분풀이합니까"라고 맞받았다.

비속어 사용에 설전 벌이는 여야 의원들 비속어 사용에 설전 벌이는 여야 의원들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6일 국회에서 열린 2월 임시국회 8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몫의 천영식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 후보자의 추천안이 부결된 뒤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비속어를 사용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2026.2.26 nowwego@yna.co.kr

이 과정에서 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야 임마"라고 외쳤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야 임마가 뭐야"라고 응수하면서 거친 설전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본회의장에서 나와 기자들에게 "민주당이 또다시 뒤통수를 쳤다"며 "민주당의 폭거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각 당 추천 인사를 존중해온 관례는 단순한 관습이 아니라 여야가 의석수 한계를 인정하는 소중한 제도적 신뢰의 산물인데, 민주당은 그 신뢰를 반복해서 허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의회 품격마저 바닥까지 끌어내렸다. 국민이 부여한 의원직의 무게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박 의원은 당장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당 전용기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표결 후 기자들과 만나 "9표 차이로 부결됐다"며 "국민의힘 자기들이 10여명만 (더 본회의에) 들어왔으면 (가결)됐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전원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결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추천한 김바올·신상욱 후보자 추천안은 모두 가결됐다.

김 위원 추천안은 재석의원 249명 중 찬성 222명, 반대 16명, 기권 11명으로, 신 위원 추천안은 찬성 229명, 반대 10명, 기권 10명으로 통과됐다.

권익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되고, 비상임위원 중 3명을 국회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위촉한다.

pc@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