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최정윤 “솔로 프로그램에서 제외 해달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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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최정윤 “솔로 프로그램에서 제외 해달라” 선언

일간스포츠 2026-02-26 19:3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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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투잡뛰는 최정윤’ 캡처.


최정윤이 재혼 후 달라진 삶을 전하며 솔로 프로그램 섭외에 대해 선을 그었다.

26일 유튜브 채널 ‘투잡뛰는 최정윤’에는 ‘찐친이 제 과거를 폭로하네요? 이건 말하면 안되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최정윤이 절친 개그우먼 김다래와 대학 동기들을 만나 재혼 이후의 일상을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그는 재혼을 결심하는 과정에서 딸 지우의 의견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최정윤은 “내 의견도 있었지만 지우의 의견이 70%는 차지했다”며 “선생님들이 지우가 해마다 더 밝아지고 있다고 하시더라.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내 선택이 잘한 선택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지인들 역시 재혼 이후 달라진 최정윤의 분위기를 언급했다. 김다래는 “언니가 결혼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울었다”며 “그동안 외로워했던 것도 알고, 지우도 아빠의 부재를 많이 걱정했기 때문에 언니가 조심스럽게 결정을 내리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최정윤은 재혼 이후 주변에서 “얼굴이 좋아졌다”거나 “편안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나는 굳이 먼저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아는 사람들은 ‘그래서 편안해 보였구나’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일부 시선에 대해서는 담담하게 말했다. 최정윤은 “나의 지금 상황을 욕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라면서도 “어찌 됐든 지금 내 삶은 어느 때보다 편안하다. ‘가족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라는 걸 느끼고 있다. 나에게는 어려운 일이었는데 지금 잘 이루어지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방송가를 향해 재치 있는 당부도 남겼다. 최정윤은 “결론적으로 나는 사실 솔로가 아니다”라며 “섭외가 너무 감사하지만 솔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시는 분들께서는 이제 명단에서 제외해주셔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최정윤은 지난 12일 같은 채널을 통해 5살 연하 남성과 재혼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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