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박성훈이 논란 이후 '미혼남녀의 효율적만남'으로 약 1년 3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랜만에 시청자 앞에 서는 작품인 만큼, 그의 복귀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6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 서울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만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성훈은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오랜만에 기자 분들 앞에 서니 긴장이 많이 된다"며 "이전보다 더 신중하고 엄중한 태도로 작품과 삶에 임하고 있다"고 복귀 심경을 밝혔다. 한층 조심스러워진 태도도 엿보였다.
무엇보다 이번 복귀는 과거 논란 이후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앞서 박성훈은 2024년 자신의 SNS에 오징어 게임을 콘셉트로 한 AV 표지를 게시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확인하던 중 실수로 업로드했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인스타그램에는 해당 기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거짓 해명 논란으로 번졌다.
이후 DM으로 해당 AV 표지를 받은 뒤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려던 과정에서 실수로 업로드했다는 추가 설명을 내놨다. 다만, 2차 해명은 오히려 혼선만 키웠고 그는 출연 예정이었던 tvN '폭군의 셰프'에서 결국 하차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폭군의 셰프'는 2025년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르며 최종회 전국 시청률 17.1%(닐슨코리아)를 기록, 그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흥행한 대작에서의 하차는 박성훈에게 적지 않은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을 터. 그렇기에 이번 복귀작의 성적은 그에게 더욱 중요하다. 특히 로맨스 장르로 돌아오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을까.
그는 "로맨스 코미디에 대한 갈망이 늘 있었기에 큰 기대감을 갖고 촬영에 임했다"고 답했다. 위기 이후 선택한 장르가 '설렘'과 '공감'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더 글로리', '오징어 게임' 등에서 강렬한 역할을 선보였던 박성훈은 이번 작품에서 이전과는 다른 반듯한 캐릭터를 맡았다. 자극적인 설정 대신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감정선으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결국 관건은 시청자의 선택이다. 논란을 딛고 돌아온 배우가 작품 안에서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고 끌리고 또 흔들리면서 결국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가는 이야기. 오는 28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박성훈은 목공 스튜디오 HOME의 대표로, 부드러운 외면 속에 단단한 내면을 지닌 외유내강형 송태섭 역을 맡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지영 기자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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