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드니 부앙가가 LAFC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LAFC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앙가와 2028년까지 지정 선수 자격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8년까지이며 1년 옵션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부앙가는 LAFC 핵심 공격수다. 손흥민이 합류하기 전부터 이미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두 시즌 연속 20골을 터뜨렸고 손흥민과의 호흡도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지난 시즌 중반 손흥민을 만나 '흥부 듀오'를 결성한 부앙가는 지난해 9월에 치른 5경기에서 무려 9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괴력을 보여주면서 LAFC의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앙가는 이적설이 짙었다. 인터 마이애미가 부앙가 영입을 위해 제안을 건넸다가 LAFC가 거절하면서 무산됐다. 이때 부앙가의 SNS 활동으로 인해 여러 팬들이 불안에 떨기도 했다. 한 팬이 자신의 SNS에 "꿈에 거의 다다랐는데 구단이 막았다"라는 글을 올렸는데 이를 부앙가가 재게시했고, 스페인 ‘마르카’는 "이 메시지 뒤에는 분명한 의도가 숨겨져 있다. 부앙가는 마이애미의 플랜A였는데 LAFC가 이를 거절했다. 이적시장이 활발하고 MLS 시즌 개막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부앙가는 LAFC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적을 예상한 바 있다.
마이애미는 무산되었는데 다음은 플루미넨시였다. 플루미넨시는 마이애미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제안하며 부앙가를 유혹했다. 부앙가가 플루미넨시의 제안에 동의했다는 보도가 쏟아지면서 이적은 확정적인 것으로 여겨졌는데 이적시장 막판 상황이 바뀌었다. LAFC가 부앙가의 대체자를 찾는 과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면서 플루미넨시도 더 이상 기다리지 않겠다고 한 것. 결국 부앙가의 플루미넨시 이적도 무산됐다.
부앙가는 이번 시즌 첫 공식 경기였던 레알 에스파냐와의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LAFC의 핵심임을 입증했다. 이후 치른 MLS 개막전 마이애미전에서는 1골 1도움을 올려 손흥민과 함께 메시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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