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최초로 동계올림픽 페어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건 미우라 리쿠-키하라 류이치가 적지 않은 '보상'을 받는다. 일본 매체인 닛칸스포츠는 26일 '미우라와 키하라가 이날 소속사인 키노시타 그룹을 예방했다'며 '두 사람이 각각 2000만엔씩(1억8000만원), 총 4000만엔(3억6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우라-키하라 조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점인 158.13점을 기록, 총점 231.24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 피겨스케이팅이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8년 평창 대회 남자 싱글의 하뉴 유즈루 이후 8년 만이며, 페어 종목에서는 사상 첫 금메달. 두 선수는 앞서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닛칸스포츠는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일본스케이트연맹에서도 각각 금메달 500만엔(4500만원), 은메달 200만엔(18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올림픽 활약으로 두 선수는 각각 3400만엔(3억1000만원)의 빅 보너스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키노시타 사장은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다. 두 사람이 함께 대단한 일을 해냈다. 앞으로도 힘내자"라고 격려했다.
포상금 사용에 대해서 미우라는 "우선 가족을 위해 쓰고 싶다"고 말했고, 키하라 역시 "마찬가지다. 고생시킨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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