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 26일 취임식 갖고 공식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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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 26일 취임식 갖고 공식 임기 시작

경기일보 2026-02-26 17:5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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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이 26일 과천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39대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이 26일 과천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39대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이 26일 과천 본사 대강당에서 제39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우 회장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와 학장을 지낸 학자 출신으로, 말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공공 부문에 대한 이해를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한국마사회는 단순한 경마 운영기관을 넘어 말산업 전반을 떠받치는 공적 플랫폼”이라며 기관이 지닌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 회장은 지난 100년간 한국마사회가 세수 창출과 산업 기반 조성, 승마 문화 확산, 고용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경제와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지만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마를 둘러싼 부정적 인식과 제도적 한계로 인해 기관의 공공적 가치가 충분히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그는 내부 구성원들과 함께 인식 개선과 구조적 과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정부 정책과 관련해서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우 회장은 “정책의 취지 자체는 존중하지만, 말산업 생태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현장 의견 수렴과 단계별 실행 계획이 전제돼야 한다”며 “‘경마장 이전 대응 TF’를 구성해 산업 전반의 파급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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