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행 탈락도 분한데 “난 왜 퇴장?!” 벤치서 레드카드 받은 도르트문트 수비수의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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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행 탈락도 분한데 “난 왜 퇴장?!” 벤치서 레드카드 받은 도르트문트 수비수의 하소연

풋볼리스트 2026-02-26 17:5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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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슐로터베크(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니코 슐로터베크(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보루시아도르트문트가 역전극의 희생양이 됐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니코 슐로터베크는 주심의 갑작스러운 퇴장 명령에 억울한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뉴발란스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행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 아탈란타가 독일 강호 보루시아도르트문트를 4-1로 꺾었다.

도르트문트가 1차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1차전 홈에서 아탈란타를 2-0으로 꺾었다. 2점 여유가 있던 도르트문트는 ‘원정 무덤’으로 불리는 베르가모에 입성했는데 결국 초반에 놓친 분위기가 대역전패로 이어졌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5분 수비 실책으로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아탈란타의 왼쪽 측면 돌파 후 크로스가 평범하게 박스 안으로 투입됐는데 도르트문트 수비가 공을 걷어낸다는 게 외려 공격수 잔루카 스카마카 앞에 밀어줄 꼴이 됐다. 스카마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아탈란타에 1점 차 추격을 내줬다.

도르트문트는 아탈란타 공세에 흔들렸다. 전반 45분 크로스 후 뒤로 흘러나온 공을 윙백 다비데 차파코스타가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이었다. 차파코스타의 슈팅 궤적을 읽은 그레고어 코벨 골키퍼는 무난하게 공을 선방하는 듯했는데 이때 슈팅이 도르트문트 수비수 블로킹에 맞고 굴절됐다. 갑작스럽게 꺾인 궤적으로 코벨 골키퍼가 대응하지 못했고 골문 반대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결국 합계 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12분 마리오 파살리치에게 추가 실점까지 내주며 쉽게 무너지는 듯했으나, 도르트문트는 후반 30분 카림 아데예미의 감아차기 득점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카림 아데예미(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카림 아데예미(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런데 후반 추가시간 초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라미 벤세바이니가 발을 뒤로 높게 들어 공을 걷어낸다는 게 상대 공격수 스카마카의 머리를 발바닥으로 가격한 꼴이 됐다. 충격으로 쓰러진 스카마카 머리에서 피가 흐르자, 아탈란타 벤치에 있던 선수들은 일제히 일어나 주심의 판정을 독촉했다. 이때 도르트문트 벤치에 있던 슐로터베크는 아탈란타 벤치를 향해 무언가 소리치며 양 벤치 간 혼란이 발생했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 후 벤세바이니의 경고 누적 퇴장과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리고 벤치에서 언쟁을 벌인 도르트문트 슐로터베크와 아탈란타 조르조 스칼비니에게 각각 다이렉트 퇴장을 명령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7분 라자르 사마르지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도르트문트는 합계 스코어 3-4 역전패를 당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벤치에서 퇴장당한 슐로터베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먼저 16강행 탈락을 사과한 슐로터베크는 "상황에 대해 한 가지 분명히 하고 싶은 점이 있다. 아탈란타 선수 열 명쯤이 한꺼번에 벌떡 일어나 큰 소리로 항의했다. 전 일어나서 그들에게 다시 앉으라고 말했다. 그게 전부다. 모욕이나 무례한 행동은 전혀 없었다. 경기 후에도 심판은 제가 왜 레드카드를 받았는지 설명해 주지 못했다. 이 점을 명확히 하고 싶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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