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태문, AI OS 첫 적용 선언…“앱 찾을 필요 없는 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삼성 노태문, AI OS 첫 적용 선언…“앱 찾을 필요 없는 폰”

투데이신문 2026-02-26 17:39:06 신고

3줄요약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이 현지시각으로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국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이 현지시각으로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국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삼성전자]

【투데이신문 이유라 기자】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방향성을 ‘모바일 에이전틱 인공지능(AI)폰’이라고 규정했다. AI가 사용자의 명령에 반응하는 단계를 넘어 스스로 맥락을 이해하고 결과를 완성하는 이른바 3세대 AI폰이다. AI를 누구나 매일 쓰는 ‘기본 인프라’로 만들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목표다.

노 대표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AI를 일부러 찾아 쓰는 방식이 아니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3세대 AI폰의 포문을 연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구글과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운영체제(AI OS)가 처음 적용됐다. 여러 기능과 서비스를 운영체제 단계에서 연결하는 구조로, 앱을 개별 실행하지 않아도 작업 흐름을 매끄럽게 이어가도록 설계됐다. 노 대표는 “AI OS를 기반으로, 점진적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모델에서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국내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AI 확산 계획과 관련한 구체적 수치도 제시됐다. 노 대표는 “지난해 말 기준 4억 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며 “올해는 이를 두 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 PC, 웨어러블 등 모든 모바일 신제품에 AI를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내놨다.

AI 전략의 기준으로는 접근성·보편성·신뢰가 제시됐다. 노 대표는 “AI가 특정 사용자만의 기능이 아니라 누구나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안전성을 강조했다. AI가 인프라로 역할을 하기 위해선 성능뿐 아니라 프라이버시와 보안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 보호 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멀티 AI 전략도 재확인됐다. 갤럭시 AI는 단일 모델이 아닌 복수의 AI 모델을 결합한 구조다. 노 대표는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멀티 AI 모델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AI 시대를 이끄는 브랜드로서 리더십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가격 인상은 불가피했다. 그 배경으로는 환율과 부품 비용 상승이 언급됐다. 국내 가격 동결 기조를 유지해 왔지만, 최근 비용 부담이 커졌다는 게 노 대표의 읍소다. 그는 “국내 가격은 글로벌 주요 시장과 비교해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노력했다”면서 향후 가격 책정에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AI 발전에 따른 비용 증가 요인은 존재하지만, 환율이나 부품 가격과 같은 불가피한 변수만 판단하기로 했다.

노 대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성공을 자신했다. 그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전작을 뛰어넘는 판매 목표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갤럭시 S26 시리즈로 전작을 넘어서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올해 출시되는 플래그십부터 A 시리즈까지 전 제품군에서 고르게 성장해 모바일 AI 리더십을 한층 더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