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세계 최대 우승 상금(4억원)이 걸린 초대 기선전 우승자는 최종국에서 가려지게 됐다.
한국 바둑 랭킹 2위 박정환 9단은 2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15층 특설 대국장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중국 랭킹 3위 왕싱하오 9단에게 294수 만에 흑 1집 반 패했다.
1승씩 주고받은 두 기사는 27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우승 상금 4억원을 놓고 최종국을 둔다.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시시각각으로 요동친 2국에서 박정환은 패배 직전에 몰렸다가 대마를 건 승부수를 던져 왕싱하오의 실착을 유도해 10집 이상 벌어진 격차를 한 때 반집까지 좁혔으나 역전에 이르지 못하고 무릎 꿇었다.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매경미디어가 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세계 기선전의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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