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천문과학관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3월 3일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연다.
26일 천문과학관에 따르면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며 붉게 물드는 보기 드문 현상이다. 이번 개기월식은 오후 6시 49분께 부분 월식을 시작으로 오후 8시 4분께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강화천문과학관은 개기월식 당일인 3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특별 관측행사를 하며, 월식 진행 단계에 따라 전문 해설을 곁들여 관람객들 이해를 돕는다.
행사에서는 천체투영관 특별해설과 천체망원경을 통한 실시간 관측은 물론,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월식 모든 과정을 대형 화면으로 투사해 월식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관람객들은 개인 스마트폰으로 망원경을 통해 개기월식 순간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에 앞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사전 프로그램으로 개기월식 특강 ‘월식 체험기 만들기’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월식이 일어나는 과학적 원리를 소개하고, 체험형 활동을 통해 개기월식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강화천문과학관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밤, 가족과 함께 달을 바라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우리나라에서 관측 가능한 다음 개기월식은 2028년 말로 예정돼 있어,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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