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5일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성체 두꺼비가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망월지에서는 매년 성체 두꺼비 1천여 마리가 산란을 위해 인근 욱수산 일대에서 이동해오는 장면이 포착된다.
지난해에는 3월 1일 망월지에서 성체 두꺼비가 목격됐다.
수성구는 두꺼비 이동 시기에 맞춰 로드킬 방지 펜스를 설치하고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이동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망월지에서 태어난 새끼 두꺼비들은 5월 중순께 욱수산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성구는 망월지 일대를 도시관리 계획상 생태공원으로 지정하고 정부 사업과 연계해 도시 생태 축 복원 및 생태교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망월지는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가 탄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 보전의 중심지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psjpsj@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