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덕 대전보훈청장이 26일 민족대표 33인의 고 한용운 지사의 자녀 자택을 찾아 3·1절 대통령과 보훈부장관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오재덕)은 26일,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고(故) 한용운 지사의 유족의 자녀 자택을 방문해 대통령 명의·국가보훈부 장관 명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용운 지사는 민족대표 33인 중 1인으로 1919년 3·1운동 당시 불교계 민족대표로, 당시 일본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보안법과 출판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아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도 시집 '님의 침묵'을 발간하는 등 민족문학에 업적을 남기고 불교 대중화와 항일독립투쟁사상 고취에 힘쓴 공훈으로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오재덕 대전지방보훈청장은 "3·1운동은 대한민국임시정부 건립의 계기이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 건국의 정신적 토대가 되었다"며 "이번 위문이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국가가 그 뜻을 이어가며 예우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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