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연구개발특구펀드 조성, 지역 딥테크 창업 지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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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연구개발특구펀드 조성, 지역 딥테크 창업 지원 나섰다

이뉴스투데이 2026-02-26 16:03: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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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성형 AI 코파일럿]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신규 연구개발특구펀드를 조성해 지역 딥테크 창업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지방주도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내 딥테크 기업의 창업과 성장에 집중 투자하는 신규 연구개발특구펀드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특구펀드는 그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술혁신에 기여해 왔다. 지난 2006년부터 순차적으로 11개 펀드를 조성해 267개 기업에 총 4536억원을 투자했으며 투자액의 78%(3359억원)는 비수도권 소재기업에 투자하는 등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했다.

267개 투자기업 중 46개 기업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등 뛰어난 딥테크 기업 지원 성과를 거두고 있다.

딥테크 기업은 과학기술의 깊은 연구와 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 기반 기업으로, 기술 활용까지 오랜 기간과 많은 비용이 필요하지만 성공하는 경우 큰 경제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이러한 딥테크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올해 200억원 규모의 딥테크 초기창업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가칭)퍼스트 딥 펀드’를 우선 조성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기간은 기존의 8년에서 10년~12년으로 연장, 초기 딥테크 창업기업이 성장자금을 확보하고, 후속투자금 확보도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과거 특구펀드 투자기업인 ‘지투지바이오’의 경우 창업 극초기(업력 1년 미만)에 이뤄진 특구펀드 투자가 초기성장의 마중물이 됐다. 이후 1년 뒤 특구펀드의 후속투자를 받아 지속 성장한 후 코스닥 상장에 성공, 상장 1년 내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퍼스트 딥 펀드 조성에 이어 내년부터 연구소기업, 특구육성사업(R&BD) 지원기업 등 특구의 제도·사업과 연계·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의 ‘(가칭)스케일업 펀드’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지방주도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에 기반을 두고 창업하고 성장하는 딥테크 기업이 늘어나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창업 초기부터 성장까지 지원할 수 있는 모험자본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신규펀드를 통해 특구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활용한 지역 딥테크 창업이 활성화되고 독보적인 기술우위를 갖춘 지역 기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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