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취임 이후 실적 개선과 고객 외연 확장, 기업공개(IPO) 추진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 행장을 차기 행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최 행장은 케이뱅크 출범 이후 최초로 연임에 성공한 행장이다.
최 행장의 임기는 지난해 12월 31일 만료됐지만, 최대주주 KT의 지배구조 변화와 기업공개(IPO) 추진 등의 이유로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 행장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해 9월 승계 절차를 개시했다. 상시 후보군 발굴, 롱리스트(Long-list) 선정, 쇼트리스트(Short-list) 압축, 최종 평가 순으로 전형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 25일 임원후보추천위원 5명 전원이 참여한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 행장 추천 사유로 재임 기간 중 고객과 여·수신 확대, 2년 연속 1000억원대 이익 달성, 대손비용 개선 등을 제시했다.
또 AI 기반 서비스 도입,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 확보, 비대면 기업대출 추진 등 디지털 경쟁력 강화 노력과 IPO 추진 기반 마련도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 행장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상 임원 자격 요건과 내부 규정을 검토한 결과 결격 사유가 없고, 금융 전문성과 리더십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의결은 재적 위원 5명 전원 찬성으로 이뤄졌다.
최 후보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하나은행, 엑센츄어, 삼성SDS, 한국IBM 등을 거쳐 BNK금융그룹 디지털·IT 부문장을 지냈으며, 2024년 1월부터 케이뱅크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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