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포장술ㆍ반복되는 레시피…푸라닭치킨 새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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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포장술ㆍ반복되는 레시피…푸라닭치킨 새광고

AP신문 2026-02-26 15:23:23 신고

[AP신문 광고평론 No.1488] ※ 평가 기간: 2026년 2월 6일~2026년 2월 13일

[AP신문 광고평론 No.1488] 푸라닭 치킨이 안성재셰프와 함께 신제품 '마요피뇨' 캠페인을 공개했다. 사진 푸라닭 치킨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488] 푸라닭 치킨이 안성재셰프와 함께 신제품 '마요피뇨' 캠페인을 공개했다. 사진 푸라닭 치킨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 황지예 기자] 1488번째 AP신문 광고평론은 푸라닭 치킨이 지난 2월 5일 공개한 광고입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안성재 셰프가 '마스터'로 등장합니다.

안성재가 신메뉴 '마요피뇨'의 재료부터 풍미, 식감까지 모두 까다롭게 살펴보며, 치킨을 하나의 요리처럼 다루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엔 안성재가 치킨을 맛보며 '쾌락적인 맛'이라고 평가합니다.

AP신문 광고평론가 한줄평 (가나다순)

곽민철: 마스터의 후광으로 덧칠한, 화려한 포장술

국나경: 안성재. 확실한 이름값 증명.

김석용: 달라진 셰프, 여전히 똑같은 광고 레시피 

이형진: 오랫동안 관리해온 브랜딩의 힘

전혜연: 또 안성재인가 싶다가, 보고 나면 역시 안성재다

홍산: 안성재의 이븐한 쓰임

제미나이: 셰프의 감각으로 완성된, 치킨 미학의 정점을 찍다

챗GPT: 셰프의 이름을 입힌 한 조각의 자신감

[AP신문 광고평론 No.1488] ​​​​​​​ 푸라닭치킨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488] 푸라닭치킨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488] ​​​​​​​푸라닭치킨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488] 푸라닭치킨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적합성 측면에서 광고 모델에 7.2점, 광고 효과에 7점을 부여했습니다.

명확성과 예술성 시·청각 부문은 모두 6.2점을 받았습니다.

호감도는 5.8점, 창의성은 5.2점에 머물렀습니다.

총 평균은 6.2점으로 평이한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셰프 권위로 프리미엄 높여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안성재의 전문성을 활용한 프리미엄 전략이 설득력을 높인다고 평가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488] ​​​​​​​풍미에서 식감까지 모두 살펴보는 안성재. 사진 푸라닭 치킨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488] 풍미에서 식감까지 모두 살펴보는 안성재. 사진 푸라닭 치킨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또 안성재야?'로 시작해 '그래, 안성재지'로 끝난다. 과장된 맛 표현이나 소란스런 연출 대신, 절제된 화면과 리듬으로 '취향 있는 선택지'란 인상을 만든다. 이는 해당 메뉴가 유행을 좇는 것이 아닌, 선택된 조합처럼 느껴지게 한다. 단순히 유명인의 인지도를 빌리기보다, 그의 태도를 가져오는 방식이다.

이 광고가 세련돼 보이는 이유는 덜어낼 것을 정확히 덜어냈기 때문이다. 치킨 광고의 관습을 반복하지 않고, 브랜드의 결만 남긴다.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지만, 어디에 서있는진 분명하다. 잘 만든 광고를 넘어서, 자기 위치를 아는 광고에 가깝다.

- 전혜연 평론가 (평점 6.9)

시의성 높고 핫한 광고 모델을 과하지 않게, 적절하게 녹여냈다. 특히 안성재는 배경도 특이하고, 특이한 배경에서 만들어진 밈(meme)적인 대사도 많은데 이것들을 억지로 욱여넣지 않고 안성재란 사람의 적절성과 퀄리티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식으로 보여줬다. 

- 홍산 평론가 (평점 7.3)

꾸준히 '치킨=요리' 등식을 주장해왔던 푸라닭이기에 안성재 셰프를 모델로 기용한 것이 납득된다. 요리를 만들고 평가하는 데 까다롭기로 유명한 안성재 셰프의 캐릭터를 잘 활용했고, 꾸준히 이어왔던 브랜드의 프리미엄한 분위기도 잘 매칭시켰다. 모델의 이름을 활용한 마무리 카피도 과하지 않게 정돈됐다.

- 이형진 평론가 (평점 7.9)

안성재의 전문적 이미지를 활용해 '치킨도 요리'란 브랜드 철학을 가장 직관적이고 설득력 있게 증명했습니다. 셰프 특유의 정교하고 날카로운 미식가적 이미지가 신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며 소비자에게 강한 구매 동기를 부여합니다. 과한 장식 없이 모델의 존재감만으로 제품의 퀄리티를 압도적으로 표현한 영리한 기획입니다.

- 제미나이 평론가 (평점 8.4)

반복적 형식으로 점검 필요 

그러나 모델 의존도가 다소 크고, 셰프가 등장하는 광고 형식이 반복돼 장기적인 차별성 측면에선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다수 제기됐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488] ​​​​​​​푸라닭 신제품 '마요피뇨'를 맛보는 안성재. 사진 푸라닭 치킨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488] 푸라닭 신제품 '마요피뇨'를 맛보는 안성재. 사진 푸라닭 치킨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안성재란 이름이 가진 무게감은 독보적이다. 흑백요리사를 통해 보여준 엄격하고 중립적인 심사위원 캐릭터는 대중에게 큰 신뢰를 구축했다. 하지만 이번 푸라닭 광고에서 그를 소비하는 방식은 자못 우려스럽다. 미디어 노출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건 긍정적이나, 명확한 기준과 철저한 검증으로 완성된 그의 이미지가 상업적 광고의 소모품으로 전락하며 그의 고유한 캐릭터를 희석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사회는 여전히 광고 모델이 브랜드 경영이나 제품 품질 관리에 직접 관여한다는 오해를 하기 쉬운 구조다. 이런 상황에서 '마스터'의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 기획은 브랜드의 실제적 경쟁력보다 모델 후광에만 기대려는 안일함을 드러낸다. 안성재란 '완성된' 마스터는 그 자체로 뒀을 때 가장 빛난다. 제품을 부각하기 위해 모델의 이미지를 과하게 끌어다 쓰는 전략은 그를 지지하던 팬들에겐 아쉬운 실망으로, 대중에겐 브랜드의 자신감 부족으로 읽힐 위험이 크다.

- 곽민철 평론가 (평점 3.9)

메뉴와 셰프는 달라졌지만, 푸라닭의 광고 레시피가 새롭지는 않다. 그 레시피는 바로 메뉴 특징을 살리는 시즐, 셰프 이미지를 살리는 메시지, 블랙으로 고급스럽게 누르는 브랜드 색감, 이 세 가지이다. 이번에도 시즐 클로즈업, '쾌락적인 맛'이란 규정으로 메뉴 맛을 궁금하게 만들고, 풍미·식감 두 포인트로 나눠 모델을 1인2역으로 활용하며 완벽주의 성향으로 알려진 안성재 셰프의 이미지도 화법에 잘 담아냈다. 연예인, 셰프 등 유명인을 통한 신메뉴의 시험 구매 유도 전략이 지속적으로 세일즈에 도움이 되는 듯하다.

하지만 이미 여러 명의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로 제작한 광고 레시피가 똑같아서 기시감이 크다. 게다가 해당 셰프들의 출연작도 많은 데다가, 이번 편은 화제성면에서도 늦은 감이 있다. 유사한 형식 지속이 브랜드 자산으로 유효할지, 혹은 반복으로 피로도가 높아질지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 김석용 평론가 (평점 5.4)

안성재와의 협업을 통해 신메뉴를 단순 신제품 출시가 아닌, '셰프와의 콜라보'로 격상시킨다. 푸라닭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셰프의 전문성과 연결해 브랜드의 고급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다. 안성재의 이름은 곧 품질 보증처럼 인식되며, 브랜드는 이를 통해 메뉴 신뢰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린다.

다만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맛의 차별 포인트는 상징적으로만 제시된다. 결과적으로 모델의 권위에 의존하는 구조가 형성된다. 협업의 화제성과 인지도 측면에서는 효과적이지만, 장기적으론 제품 자체의 독립적인 매력을 더 선명하게 남길 필요가 있다.

- 국나경 평론가 (평점 6.1)

모델의 전문성과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정교하게 결합했다. 메뉴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각인시키며 신제품 주목도를 높인다. 다만 메시지 확장성은 다소 제한적이다. 단기 판매 촉진 목적엔 효과적인 구조다.

- 챗GPT 평론가 (평점 8.0)

 ■ 크레딧

 ▷ 광고주 : 푸라닭치킨

 ▷ 모델 : 안성재

 ▷ 대행사 : 제일기획

 ▷ CD : 은명표

 ▷ AE : 옥애니 김세윤 조진형

 ▷ PD(대행사) : 신동경

 ▷ CW : 김한솔 정재은

 ▷ 아트디렉터 : 김예형

 ▷ 제작사 : 프로듀스드 바이 기억 헬로우 유니언

 ▷ 감독 : 샤인

 ▷ 조감독 : 이수경 이누리 엄윤태

 ▷ Executive PD : 길효진

 ▷ PD : 김준민

 ▷ LINE PD : 이윤정

 ▷ 플래너 : 유범준 신유연 최재우 최민규

 ▷ 촬영감독 : 구창모 정재원

 ▷ 조명감독 : 김종수

 ▷ 아트디렉터(미술) : 이준승

 ▷ 로케이션 서치 : 김원준

 ▷ 편집 : 추선희

 ▷ 2D/합성 : 김정원 박은주 앨리스도트

 ▷ 녹음 : 해머

 ▷ 오디오PD : 박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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