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훈식 비서실장은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외교부 △산업통상부 △문체부 △해수부 △방사청 △우주항공정 층이 참여한 정부 합동 특사단을 이끌고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을 방문해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과 올해 1월 UAE측 한국 특사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행정청정(이하 칼둔 청장)의 방한에 이은 것이다. 양국 정상이 공동선언을 통해 합의한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하고 가시적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 실장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을 예방하고, 모하메드 대통령의 방한을 초청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고 모하메드 대통령은 이에 조속한 시기에 답방키로 화답했다. ⓒ 연합뉴스
이번 방문에서 강 실장은 UAE의 대한민국 협력 전담 인사인 칼둔 청장과 3차례에 걸친 면담을 통해 650억달러 이상의 협력사업 추진에 합의했고, △원전 △AI △첨단기술 △문화 등 분야에 대해서도 다음 정상회담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분야별 워킹그룹을 구성해 속도감 있게 후속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먼저 이번 특사 방문의 가장 큰 성과는 방산 분야에서 350억 달러 이상의 협력사업을 확정한 것이다. 양국은 단순히 무기를 사고파는 관계에서 벗어나 설계부터 교육훈련,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방위산업 전 주기에서 협력키로 하고 이런 협력원칙을 담은 '방산 협력 프레임워크 MOU'를 체결했다.
이어 300억 달러 규모이 양국 간 투자 협력도 새롭게 개편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앞으로 이어질 100년 동행을 위해 △방산 △AI △원전 △문화 등 전략협력 분야를 설정함에 따라 투자 협력도 이에 맞춰 재편할 필요성이 생긴 것이다.
새로운 투자 협력은 모하메드 대통령이 약속한 한국에 대한 300억 달러 투자의 실질적인 이행은 물론이고, 전략적 협력사업의 이행, 한국기업의 UAE 진출과 제3국 공동진출을 금융 측면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양국은 세부 내용 조율을 거쳐 정상회담 계기 양국 간 새로운 투자 협력 MOU를 체결키로 했다.
원전 분야에서도 바라카 원전을 통해 쌓은 협력 경험을 토대로 전 주기에 걸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핵연료 공급 사업 △원전 정비 역량 강화 사업 △원전 운영에 대한 AI 기술 접목 사업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AI 등 전력 수요 확대로 글로벌 원전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메 주목해 공동진출 실형전략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에 조속히 착수하고 정상회담 계기에 공동진출 전략 로드맵을 채택키로 합의했다.
그밖에 양국은 △AI △첨단깃ㄹ △문화 △교육 △보건의료 △푸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정상회담 계기까지 구체적 협력사업을 확정하기로 하고 실무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에 양국은 격주 단위로 분야별 워킹그룹을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했고, 칼둔 청장이 오는 3~4월경 재차 방한해 진전 상황을 상호 점검하고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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