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317%…주민대표 회의 구성 중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염창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양천구 목동 일대에 414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 12일 염창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한 데 따른 후속 절차로, SH는 이 사업의 예비 시행자로 참여한다.
양천구 목동 523-45번지 일대에 용적률 317%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414세대와 근린생활시설, 창업·교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9호선 염창역과 가까워 여의도·영등포 등 주요 업무 지구로 이동하기 쉽고, 인근 목2동 시장을 중심으로 상권이 잘 형성돼 있다.
SH는 이곳이 2020년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정비계획안을 수립하고 2024년에는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얻기 위한 입안 절차를 진행했다.
SH는 용왕산 인근 비탈진 곳에 자리한 저층 주거지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합리적인 정비계획을 짰다고 밝혔다.
현재는 관련 법령에 따라 주민대표 회의를 구성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어 SH를 사업 시행자로 지정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염창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공공이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정비사업 모델"이라며 "이해관계가 복잡하거나 사업성이 낮아 민간이 홀로 나서기 어려운 지역에 적극 참여해 주민 부담은 덜고 주택 공급은 늘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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