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달 23일 미양면 돼지 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따른 농가의 이동제한 조치를 한달여 만에 해제했다.
시는 ASF 발생으로 살처분과 농장 내·외부 청소, 세척, 소독 완료일로부터 30일이 지나고 방역지역 27개 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과 정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이동제한조치를 해제했다고 26일 밝혔다.
단 양돈 농가 모임 등은 금지하고 ASF가 우려되는 물품의 농장 내 반입과 보관,혈장 단백질 원료가 포함된 사료 급여 등 강화된 행정명령 12종과 공고8종 등은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은 24시간 운영하고 양돈농장 출입통제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 관리와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방역차 20대를 동원해 양돈 밀집단지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소와 염소 농가 긴급 일제 접종도 다음달 15일까지 추진한다.
시는 구제역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수의사 10명과 염소 포획단 4명 등 14명의 접종지원반이 8만7천500마리의 소와 4천650마리의 염소 등 우제류에 대해 백신 접종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소규모 농가에 구제역 백신을 무상 공급하고 소 50마리, 돼지 100마리, 염소 300마리 이상 농가에는 백신구입비의 70%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완화시켜 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장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농가들이 철저히 준수해야 가축 질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만큼 농가들은 의사환축 발생 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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