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의 필수품이자 주방의 감초인 키친타월. 요리 중 기름기를 닦거나 식재료의 물기를 제거할 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지만, 정작 적은 양의 오염을 닦아낼 때도 한 칸을 통째로 뜯어 써야 하는 낭비가 못내 아쉬웠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키친타월을 반으로 자르려는 모습.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최근 유익한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 ‘집구석구석꿀팁(이하 집꿀)’이 이러한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할 ‘키친타월 반 토막 활용법’을 공개해 살림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집꿀이 제안하는 첫 번째 단계는 키친타월의 물리적 크기를 줄이는 것이다. 긴 원형 모양의 키친타월 롤을 통째로 반으로 자르는 방식인데, 이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칼날의 상태’다.
집꿀 측은 키친타월을 자르기 전, 칼날을 한 번 갈아서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날이 잘 선 칼을 이용해 롤의 중심부를 수직으로 절단하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하프 사이즈’ 키친타월과 같은 형태의 두 덩이가 완성된다.
수전을 이용해 키친타월을 고정하는 모습. / 유튜브 '집구석구석꿀팁, 집꿀'
반으로 잘린 키친타월은 낱장이 펄럭이기 쉬워 관리가 까다로울 수 있다. 여기서 집꿀만의 ‘디테일 팁’이 빛을 발한다.
반 자른 키친타월을 홀더에 끼워 사용하는 모습. / 유튜브 '집구석구석꿀팁, 집꿀'
자른 키친타월의 단면을 고정하기 위해 싱크대 수전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먼저 수전의 물을 아주 잠깐 틀었다가 잠근 뒤, 키친타월의 끝부분(펄럭이는 부분)을 수전 입구의 남은 습기에 대고 꾹 눌러준다. 마치 도장을 찍듯 고정해 주면 젖은 부분이 접착제 역할을 해 단단히 밀착된다. 이후 평소처럼 홀더에 끼워 사용하면 깔끔하게 보관하며 한 장씩 뜯어 쓸 수 있다.
[삽화] 키친타월을 반으로 잘라써도 문제 없는 이유. 두 칸씩 사용하면 기존 1칸과 비슷하다.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이러한 ‘키친타월 반 자르기’ 비법의 가장 큰 장점은 경제성이다. 한 칸을 다 쓰기엔 아까운 상황에서 절반만 사용하게 되므로, 버려지는 종이 양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이는 곧 키친타월 리필 주기를 늦추는 효과로 이어져 가계 경제에도 도움을 준다.
만약 기존처럼 넓은 면적의 키친타월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까? 해결책은 간단하다. 절반 크기의 타월을 두 칸 뜯어서 사용하면 기존 규격과 동일한 면적을 확보할 수 있어 사용상의 불편함도 전혀 없다.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주방의 낭비를 줄이고 살림의 효율을 높이는 ‘집꿀’의 키친타월 활용법은 고물가 시대 속 똑똑한 살림을 지향하는 이들에게 필독 정보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주방 필수 소모품, 키친타월의 사용처와 올바른 활용법은?
키친타월을 활용하는 다양한 모습.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키친타월은 종이 재질로 만든 일회용 위생용품으로, 주방에서 물기와 기름기를 흡수하는 용도로 널리 사용된다. 국내 가정에서는 롤 형태 제품이 가장 보편적이며, 음식 조리 과정과 주방 정리에 활용된다. 흡수력이 높도록 제조돼 행주와 달리 세척 없이 바로 폐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일반적인 사용처는 식재료의 물기 제거다. 두부나 채소의 표면 수분을 닦아내면 조리 시 기름 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육류나 생선의 핏물과 표면 수분을 제거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튀김 요리 후에는 음식 표면의 기름을 흡수해 기름기를 줄이는 데 활용된다.
주방 위생 관리에도 사용된다. 조리대에 튄 물이나 양념을 닦아내거나, 기름이 묻은 프라이팬을 세척 전 한 차례 닦아내는 데 쓰인다. 전자레인지 사용 시 음식물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덮개 대신 키친타월을 올려두는 경우도 있다. 다만 장시간 가열하거나 직접적인 불꽃에 닿게 해서는 안 된다.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용도에 맞게 적정량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도하게 많은 양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물기를 충분히 흡수한 뒤 즉시 폐기하는 것이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된다. 재사용은 세균 증식 가능성이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 키친타월은 흡수성과 일회용이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한국 가정의 주방 환경에서 기본적인 위생 관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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