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1천155억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산사태, 산불 등 3대 산림 재해 예방 사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병해충 확산, 국지성 집중호우, 대형 산불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 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선 165억원을 투입해 감염목 제거, 예방 나무주사, 수종 전환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춘천, 원주, 홍천, 횡성 등 피해가 심한 지역은 방어선 구축과 수종 전환 방제를 통해 추가 확산을 차단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산사태취약지역에 393억원을 투입해 사방댐 60개소, 계류보전 28㎞, 산림유역관리 10개소 등 예방시설을 확대하고 안전 조치를 통해 시설 기능을 강화한다.
산불 예방 사업에는 597억원을 투입한다.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큰 3월 14일부터 4월 19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대응 수위를 강화할 방침이다.
봄·가을철에는 산불 진화 헬기 27대를 운영하고, 산불 발생 시 30분 이내 현장 투입을 원칙으로 초기 확산을 차단한다.
무엇보다 강풍 등 대형산불 우려가 큰 영동지역에는 산림청과 협의해 초대형 헬기를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윤승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기후 변화로 산림 재해 위험이 큰 상황에서는 예방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제 대응과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