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리빙&라이프스타일 전시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Seoul Living Design Fair)’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26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 / 플레인글로벌 제공
올해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기획 전시인 ‘행복관‘, ‘디자이너스 초이스(Designers’ Choice)’와 ‘시작재’를 통해 새로운 공간적 경험을 제시한다. 먼저 ‘행복관’은 건축 스튜디오 '이건축연구소'와 디자인 스튜디오 '고고작업실'이 공간 디자인과 비주얼 디렉팅을 맡아 여러 개의 집이 모인 빌리지 형태로 구현됐다. 인플루언서 취향관
‘디자이너스 초이스’에서는 ‘유랩(U.lab)’이 ‘쓸모없음의 쓸모 無用之用(무용지용)’을 주제로, 삼베 천, 갓, 깨진 도자기, 문방사우 등 한국적 재료의 가치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전시를 선보였다. 디자인 스튜디오 ‘인테그(INTG)’는 ‘머무름’을 주제로, 오프라인 공간의 본질적 역할을 탐구하는 공간을 제안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THE CUBE’, ‘THE ROOF’, ‘THE ROUND’ 세 공간을 통해 비워내고 회복하는 경험을 제시했다.
‘시작재’에서는 가장 오래된 건축 재료인 흙에 주목해 자연 재료의 촉감과 질감을 느낄 수 있는 깊이 있는 공간을 선보였다. ‘착착건축사사무소’와 인테리어 마감재 전문 기업 ‘란찌아니’, ‘토로’, ‘머드웍스’, ‘PH우진’이 함께했다.
'2026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 / 플레인글로벌 제공
전시와 함께 오늘(2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401호)에서는 ‘변화의 시대, 가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2026 리빙 트렌드 세미나’가 개최된다. ‘노트디자인 스튜디오’의 공동대표 및 총괄 디자이너 요하네스 칼스트룀(Johannes Karlström), ‘스틸케이스(Steelcase)’의 글로벌 디자인 및 제품 개발 APAC 리더 마르첼로 브람빌라(Marcello Brambilla), ‘유랩(U.lab)’의 대표 김종유, ‘파우스크 마블(Fauske Marble)’의 대표 수잔 모저(Susan Moser) 등 국내외 디자인·리빙 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아울러 우수한 브랜드를 선정하는 ‘리빙 디자인 어워드’와 도심 속 디자인 명소를 연결하는 ‘리빙 디자인 스팟’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전시 기간 내내 이어져 활기를 더한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관계자는 “올해 전시는 단순히 가구와 제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료의 본질과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라며, “관람객들이 일상의 공간이 가진 의미를 직접 보고 느끼며,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3월 1일까지 진행되며, 현장 예매를 통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일요일에 한해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은 전시 종료 1시간 전에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livingdesignfa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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