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명칭만 바꿔 원도심 주택가에 '생활밀착형 서비스' 재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성남시, 명칭만 바꿔 원도심 주택가에 '생활밀착형 서비스' 재개

연합뉴스 2026-02-26 13:59:12 신고

3줄요약

'우리동네 지원실' 3곳 설치…2년 전 운영 중단 '행복마을관리소'와 흡사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성남시가 이미 시행 중인 주거 취약층 사업과 유사하다며 2년 전 경기도가 주도하는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인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을 중단했다가 최근 명칭만 바꿔 서비스 운영을 재개하고 나섰다.

중원구 성남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설치된 '우리동네 지원실' 중원구 성남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설치된 '우리동네 지원실'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수정·중원지역 원도심 주택가 3곳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우리동네 지원실'을 설치해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우리동네 지원실은 수정구 태평4동 행정복지센터 2층(30㎡), 중원구 성남동 행정복지센터 2층(20㎡), 중원구 은행2동 제10공영주차장 1층(38㎡)에 설치됐다.

3곳을 설치·운영하는데 올해 3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각 지원실에는 2명의 사무원(기간제근로자)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근무하며 전구 교체 등 간단한 집수리를 지원하고 생활 공구와 우산을 대여해주는 등 생활밀착형 주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동네 지원실은 그러나 성남시가 2023년까지 경기도와 사업비를 분담해 지역 곳곳에서 운영하다가 종전에 시행해온 주거 취약층 복지사업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2024년부터 운영을 중단한 행복마을관리소와 명칭만 다를 뿐 역할이 흡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과 같은 쇠락 지역이나 주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 동네 순찰, 안심 귀가, 집수리 등 크고 작은 주민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거점으로, 도가 2018년 11월 운영을 시작한 생활밀착형 동네 지원 시설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2015년 7월 '시민순찰대'라는 이름으로 성남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뒤 경기도에 이식되면서 지역 맞춤형으로 특화됐다. 현재 안성 등 도내 18개 시군에서 52곳이 운영 중이다.

생활공구를 대여해주는 경기도 '행복마을관리소' 내부 생활공구를 대여해주는 경기도 '행복마을관리소' 내부

[경기도 제공]

2년 만에 원도심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재개한 데 대해 성남시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 유사해 2024년부터 중단했는데 지속해서 주민 요청이 지속해서 들어와 재개하게 됐다"며 "기존 사업과 중복되지 않게 최대한 차별화하고 확대 설치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