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가계소득 4% 증가…세금·이자 부담에 실질 소비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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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가계소득 4% 증가…세금·이자 부담에 실질 소비는 감소

코리아이글뉴스 2026-02-26 13:2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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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유통매장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소재 유통매장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42만2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근로소득은 336만9000원(3.9%), 사업소득은 112만4000원(3.0%), 이전소득은 76만6000원(7.9%)으로 각각 늘며 전반적인 소득 상승을 이끌었다.

같은 기간 가계지출은 408만1000원으로 4.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소비지출은 300만8000원(3.6%), 비소비지출은 107만3000원(6.5%)으로 집계됐다. 처분가능소득은 434만9000원으로 3.4% 늘었으며, 흑자액은 134만 원으로 2.7% 증가했다.

소비지출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항목별로는 온도 차가 뚜렷했다. 교통·운송(10.4%), 기타상품·서비스(10.9%), 식료품·비주류음료(5.1%), 음식·숙박(5.0%)은 상승한 반면 보건(-3.3%), 교육(-2.4%), 주거·수도·광열(-0.4%) 등은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 구입과 차량 유지·수리 등 교통 관련 비용이 크게 늘었고 외식과 숙박비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치과·입원 서비스 등 의료비와 정규·사교육비는 줄어 필수 지출 분야에서도 위축 흐름이 감지됐다.

비소비지출 확대도 가계 부담을 키웠다. 경상조세와 이자비용, 가구 간 이전지출이 늘면서 비소비지출이 6%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소득이 늘었음에도 실제 소비에 투입할 수 있는 자금은 상대적으로 제한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물가 상승 영향을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이 전년 대비 0.4% 감소해 감소세로 전환됐다. 교육비 지출 축소가 주요 요인으로, 학령기 인구 감소에 따른 사교육비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가사도우미·아이돌봄 인력 등 개인 고용 서비스 지출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소비지출 비중은 음식·숙박(15.8%), 식료품·비주류음료(15.3%), 주거·수도·광열(12.3%), 교통·운송(11.5%) 순이었다.

다만 분기 기준으로는 일부 개선 조짐도 확인됐다. 근로·사업·이전소득이 모두 증가하며 총소득을 끌어올렸고, 물가를 고려한 실질 근로·사업소득도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실질 소비지출 역시 교통·운송과 식료품 등을 중심으로 늘며 반등 흐름을 보였다.

한편, 추석 시점이 10월로 이동하면서 상여금 등 특별급여가 증가해 4분기 근로소득 상승 폭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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