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액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1위로 ‘명품 교육도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기준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액은 132만원으로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 평균인 60만원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다.
시는 올해 교육 분야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633억원으로 편성하며 유아·보육부터 초·중등, 대학 및 평생교육까지 아우르는 교육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중 학교에 직접 지원하는 교육경비는 151억원으로 시 자체 수입 대비 7.1%에 달한다.
이는 2023년 4.6%, 2024년 5.6%, 지난해 5.9% 등에 이어 꾸준히 증가한 결과로 교육을 시정 핵심 과제로 삼아 온 정책 기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단순한 예산 확대를 넘어 교육 지원 체계의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교육 성과를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 등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특히 2024년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확보한 국비 등을 바탕으로 교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왔다.
올해는 3년간의 시범 운영을 마무리하고 정식 지정을 준비하는 단계로 사업 성과를 제도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구사업의 핵심인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0억원을 들여 거점별 ‘디지털 창작소’를 추가로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드론, 코딩 등 미래 기술을 학교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학교 10곳에 구축된 창작소는 학생 맞춤형 수업과 진로 탐색의 핵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시설 확대와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및 미래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통해 교육 하기 좋은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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