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환자 4년새 30만명 증가..."스마트폰 사용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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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환자 4년새 30만명 증가..."스마트폰 사용 원인"

센머니 2026-02-26 12: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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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이지선 기자] 스마트폰 대중화로 인해 하루 평균 사용하는 시간이 크게 늘면서 목이 빠져나와 어깨보다 앞으로 나와 있는 이른바 '거북목'을 가진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통계 빅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거북목으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은 환자가 254만2000여 명이다. 4년 전보다 30만여 명이 늘어난 수치다.

거북목 증후군은 머리가 정상 위치보다 앞으로 나와 목뼈의 곡선이 일그러지고 목과 어깨 근육에 과도한 긴장이 생기는 상태다. 이렇게 되면 머리 무게를 경추가 지탱하는 부담이 목 뒤 근육과 인대에 집중되고, 장기적으로는 '목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로 이어지기 쉽다.

스마트폰 사용 시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이는 자세는 목에 부담을 준다. 따라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중간중간 목 스트레칭과 올바른 자세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

거북목을 개선하려면, 일상생활에서 고개를 떨구는 자세를 피하고, 턱을 당겨 경추가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하며, 어깨 위에 올려져 있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눈높이로 최대한 올려서 보고, 노트북도 받침대로 화면을 올려서 쓰는 게 좋다.

또한 거북목 자세는 앞으로 처진 어깨와 둥글게 만 등이 함께 나타날 때가 많다. 이럴 때 고개를 들면 오히려 아래쪽 목뼈가 서로 부딪혀서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목에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하는 올바른 자세를 제대로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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