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e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종합 K-컬처 기업 라우드코퍼레이션이 컬처테크 기업 슈퍼패스트(SUPERFAST)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IP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에 돛을 올렸다.
26일 라우드코퍼레이션(대표 서경종)은 슈퍼패스트(대표 김강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IP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슈퍼패스트는 라우드코퍼레이션의 3대 주주로 등극하며, 단순 협업을 넘어선 장기적 동맹 관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기존 게임 IP를 2차 저작물로 소비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기획 단계부터 게임과 K-컬처 요소를 융합한 '새로운 원천 IP'를 공동 설계한다. 기획, 제작, 투자, 다양한 플랫폼 확장과 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파이프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3대 주주 등극을 동반한 투자 유치를 두고, 라우드코퍼레이션이 강력한 재무적 동력(실탄)을 확보함과 동시에 기업의 뿌리인 'e스포츠와 게임'을 구심점 삼아 엔터테인먼트 전반의 밸류체인 사이클을 확고히 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분석하고 있다.
e스포츠 매니지먼트 및 방송 제작을 넘어, 가수 김준수가 이끄는 '팜트리아일랜드' 등 대중문화 기획사를 연이어 품으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덩치를 키워온 라우드코퍼레이션에, 글로벌 히트작을 낸 111퍼센트를 자회사로 둔 슈퍼패스트의 탄탄한 자본력과 컬처테크 기획력이 결합한 것이다.
이를 통해 라우드코퍼레이션은 고유의 게임·e스포츠 DNA를 더욱 선명하게 살리는 동시에, IP 기획-제작-투자-유통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선순환 생태계를 완성하게 됐다는 평가다.
김강안 슈퍼패스트 대표는 "라우드코퍼레이션이 보유한 e스포츠 선수와 아티스트, 공연 IP는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핵심 자산"이라며 "해당 IP를 새로운 포맷과 기술로 재해석해 확장된 콘텐츠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서경종 라우드코퍼레이션 대표는 "슈퍼패스트는 IP를 융합하고 새로운 산업으로 확장하는 데 강점을 지닌 파트너"라며 "게임, 공연, 팬덤을 동시에 고려하는 구조에서 IP를 처음부터 함께 설계해 나간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 양사가 확장 가능한 IP 유니버스를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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