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관내 어린이집의 회계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흥시 어린이집 세출 계정과목 매뉴얼’을 처음 제작해 배포했다.
시는 어린이집 회계 처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혼선을 줄이고, 세출 계정과목 적용 기준을 명확히 안내하기 위해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에서 질의가 많았던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적용 가능한 기준을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매뉴얼에는 세출 계정과목별 기준 정리와 세부 항목 예시, 질의응답(Q&A), 회계 처리 시 유의사항 등이 체계적으로 담겼다. 단순 규정 나열이 아니라 구체적 사례를 통해 이해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라고 시는 전했다.
시는 이번 매뉴얼 배포로 어린이집이 기준에 맞춰 회계를 운영하도록 지원해 지도점검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던 사항을 줄이고, 현장의 행정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육 현장의 안정적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조치는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 지도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위반사항까지 행정처분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현장 부담을 줄이고 개선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도점검 과정에서 고의성이 없거나 경미한 사안은 즉각적인 처분 대신 시정 권고와 컨설팅을 병행하는 행정지도를 우선 적용하고, 반복·중대한 위반에 한해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관리체계를 시행할 방침이다.
조현자 성평등가족국장은 “어린이집이 보육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매뉴얼 제작을 어린이집과 행정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지원 행정의 일환으로 보고, 현장 중심 정책 추진을 통해 보육 환경의 안정성과 회계 투명성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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