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에 '이 가루'를 부어보세요…물 1방울도 없이 '튀김'처럼 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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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에 '이 가루'를 부어보세요…물 1방울도 없이 '튀김'처럼 이게 됩니다

위키트리 2026-02-26 11:1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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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전이 자꾸 질척해진다면 '반죽'부터 점검해야 한다. 물을 넣는 순간, 애호박에서 또 한 번 수분이 나오면서 반죽 농도가 무너진다. 기름은 충분히 둘렀는데도 바삭하지 않고 축축해지는 이유다. 해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물을 아예 넣지 않고, 애호박 자체 수분과 ‘튀김가루’만으로 반죽하는 방식이다.

애호박전을 튀김처럼 바삭하게 먹을 수 있는 꿀팁.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우선, 애호박 1개와 양파 1/4개, 튀김가루 1컵, 꽃소금 2g을 준비하자. 그러면 준비는 끝난다. 별도의 반죽물도 필요 없다. 애호박을 최대한 얇게 채 써는 것이 출발점이다. 얇을수록 익는 속도가 빨라지고 수분이 균일하게 빠진다. 여기에 양파를 더하면 단맛이 자연스럽게 보완된다.

채 썬 채소에 꽃소금 2g을 넣고 8~10분 두면 채수가 올라온다. 이때 생긴 물이 곧 반죽의 핵심이다. 물처럼 보이지만 채소의 당과 향이 녹아 있다. 이 수분을 버리면 바삭함도, 풍미도 함께 사라진다.

바삭한 애호박전 만들기 준비 재료들.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그다음 튀김가루 1컵을 넣는다. 물은 넣지 않는다. 가루가 살짝 보일 정도로만 젓가락으로 살랑살랑 섞는다. 많이 치대면 글루텐이 형성돼 질척해진다. 전이 아니라 밀가루전처럼 변하는 이유다. 가루와 채수가 대충 엉긴 상태가 오히려 이상적이다.

팬에는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다. 기름이 부족하면 수분이 증발하지 못해 눅눅해진다. 중불에서 예열한 뒤 반죽을 얇게 펼친다. 앞면은 약 1분 30초, 뒤집어 1분 정도면 충분하다. 겉면이 노릇해지고 가장자리가 바스락 소리를 내면 꺼낼 타이밍이다.

튀김가루와 잘 버무려진 애호박과 양파.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튀김가루를 쓰는 이유도 분명하다. 일반 부침가루보다 전분 함량이 높아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가열 시 표면을 건조하게 만든다. 이 구조가 바삭한 식감을 만든다. 밀가루를 사용할 경우 같은 식감이 덜 나올 수 있어 소금을 약간 더해 간을 맞추는 것이 낫다.

이 방식의 핵심은 ‘물 0%’다. 애호박에서 나온 수분만 활용하면 채소 단맛이 농축되고, 과도한 수분이 남지 않아 식감이 선명해진다. 기름에 튀기지 않았는데도 튀김처럼 느껴지는 이유다.

곁들임은 간단하다. 양조간장 1큰술에 식초 1/3큰술, 고춧가루와 통깨를 약간 넣고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더하면 초간장이 완성된다. 기름진 전의 맛을 산뜻하게 잡아준다.

애호박전 잘 뒤집기.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자주 묻는 질문도 있다. '왜 자꾸 눅눅해지나'라는 고민은 대개 세 가지에서 나온다. 첫째, 채소를 너무 두껍게 썬 경우다. 둘째, 소금에 절인 뒤 나온 수분을 버린 경우다. 셋째, 팬 예열이 충분하지 않았거나 기름이 적은 경우다. 이 세 가지만 바로잡아도 결과는 달라진다.

애호박전은 반찬가게 메뉴로도 흔하지만, 집에서는 식감 차이가 크게 난다. 물을 빼고 채수만으로 반죽하는 방식은 공정이 단순하면서도 결과가 분명하다. 얇게 썬 채소, 튀김가루, 충분한 기름, 짧은 조리 시간. 이 네 가지가 맞물리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전이 완성된다.

'겉바속촉' 애호박전 완성.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남은 반죽은 오래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 채소에서 추가 수분이 나와 농도가 묽어진다. 먹을 만큼만 바로 부쳐내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애호박이 제철일수록 수분과 당도가 높아 이 방식이 더 유리하다. 별도 재료를 추가하지 않아도 재료 본연의 맛이 또렷하게 살아난다. 물 한 방울 없이 완성되는 전. 방식만 바꿨을 뿐인데 식감은 전혀 다른 결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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