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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트론바이오(048530)가 글로벌 항생제 내성(AMR, 수퍼박테리아) 시장의 중심지인 스위스 'AMR Conference 2026'에서 리드 파이프라인 'SAL200(성분명 Tonabacase)'의 압도적인 살균 효능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금번 구두 발표를 맡은 생명공학연구소 김영현 R&BD센터 본부장(Ph. D)은 '첨단 기술 추적(The cutting edge: Tracking emerging technologies)' 세션에서 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성 심내막염 (IE) 및 균혈증 치료제’로서의 SAL200의 임상적 우수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기존 항생제의 한계를 넘는 'SAL200'은 박테리오파지에서 유래한 재조합 단백질인 엔도리신(Endolysin)을 활용한 신약이다.
기존 항생제가 세균의 대사 과정을 방해해 서서히 증식을 억제하는 방식이라면, 'SAL200'은 세균의 세포벽을 물리적으로 즉시 가수분해하는 '엔자이매틱 하이드롤라이시스(Enzymatic Hydrolysis)' 기전을 가진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SAL200'은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및 반코마이신 내성 황색포도상구균(VRSA) 등 다제내성균 (MDR)에 대해서도 강력하고 즉각적인 살균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이번 발표할 자료에 따르면, 기존 표준 치료제(SOC)인 댑토마이신(Daptomycin)과 비교했을 때 분자 단위 농도에서 SAL200만이 즉각적인 '세균 용해'를 유도함을 확인했다. 또한 토끼 심장내막염(IE) 모델서 '완전 멸균'을 입증했으며, 이는 임상적 성공 가능성을 높게 예상할 수 있는 결과라고 한다.
감염성 심내막염(IE) 치료에 있어서 최대 난제는, 심장 판막에 형성되는 '증식물 (Vegetation)'과 그 안의 '바이오필름 (Biofilm)'이라고 한다. 특히, 바이오필름은 기존 항생제의 침투를 막아 치료 실패와 재발의 주요 원인이 되는데 SAL200은 이런 바이오필름 환경에서도 높은 살균 효과를 보였다.
인트론바이오는 지난해 여름부터 UCLA 연구팀과 협력, 고난도 모델인 토끼 좌측 심내막염 (LSIE) 모델에서 SAL200의 탁월한 효능을 입증해 왔다.
그 결과로 'SAL200'과 댑토마이신 병용 투여 시, 심장 증식물은 물론 신장과 비장 등 주요 장기에서 박테리아 농도가 검출 한계 (Limit of Detection)인 1 log10 CFU/g 미만으로 떨어지는 '완전 멸균' 상태를 달성했다.
이와 별개로 진행된 체커보드 시험(Checkerboard assay)에서도 SAL200은 댑토마이신과 함께 사용될 때 단독 투여 대비 유의미한 박테리아 감소를 확인했으며, FIC Index 0.25를 기록해 강력한 시너지를 증명했다고 한다.
'SAL200'은 이미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1a, 1b상을 거쳐 환자 대상의 임상 2a상에서도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보했다. 현재 미국 FDA로부터 임상 2b상 IND 승인을 받은 상태로, 'Phase 2b Ready'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인트론바이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다수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회사의 범용적 제어 기술이 결합된 혁신적 엔도리신 엔지니어링 플랫폼 (itLysin®) 및 기능성 박테리오파지 엔지니어링 플랫폼 (IMPA™)을 적극 소개하는 등 공동 개발 파트너 구축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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