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을 앞둔 최정상 보이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이 화려한 무대 이면에 감춰뒀던 가슴 아픈 가족사를 세상에 꺼내놓았다.
거짓 스케줄까지 만들며 무속인 찾은 신동 "미래와 결혼 궁금해"
지난 25일 베일을 벗은 디즈니플러스(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 8, 9회 방영분에서는 '신의 전쟁'이라는 주제 아래 신동이 직접 고민 의뢰인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당초 해외 일정이 있다고 주위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점사를 보러 온 그는, 자신의 향후 인생 궤적과 혼인 및 자녀 계획에 대한 깊은 갈증을 드러냈다.
운명술사로 나선 설화와 최한나 앞에 마주 앉은 그는 과거 결혼 직전까지 갔던 전 연인과의 일화를 솔직하게 인정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여성을 향한 묘한 불신을 짚어내며 성숙한 성향의 연하를 만날 것을 추천하는 무속인의 조언에 흔쾌히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달이 말고 한 번에 큰돈 줘"… 끝내 부모와 연락 끊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의 핵심은 신동의 뼈아픈 가정사 고백이었다. 어머니의 끊임없는 금전 요구를 꿰뚫어 본 무속인의 날카로운 지적에 신동은 현재 부모님과 완전히 연을 끊고 지낸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담담히 털어놓았다.
파탄의 결정적 원인은 다름 아닌 돈이었다. 신동의 설명에 따르면, 그의 모친은 매월 지급되는 생활비 대신 한 번에 거액을 넘겨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목돈을 굴려 자식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명분이었으나, 결과는 번번이 참혹했다.
뭉칫돈을 가져간 뒤 사기를 당하거나 무리한 투자로 거액을 탕진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고, 결국 부모 자식 간에 회복할 수 없는 신뢰의 균열로 이어졌다.
대중에게 늘 유쾌한 웃음만을 선사해 온 신동의 숨겨진 아픔에 많은 팬들과 시청자들의 먹먹한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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