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미쳤다! 멀티히트+멀티도루+동점 적시타+호수비 '쾅쾅쾅쾅'…시범경기 타율 0.500·OPS 1.000 폭발→다저스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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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미쳤다! 멀티히트+멀티도루+동점 적시타+호수비 '쾅쾅쾅쾅'…시범경기 타율 0.500·OPS 1.000 폭발→다저스 5연승 질주

엑스포츠뉴스 2026-02-26 10:1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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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최강 LA 다저스의 '만능 유틸리티 자원' 김혜성(27)이 시범경기에서 멀티히트-멀티도루-결정적 타점까지 한 번에 묶어내며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2026시즌 MLB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0-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스프링캠프 개막 후 5전 전승 흐름을 이어갔다.

김혜성은 이날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로써 김혜성의 시범 경기 타율은 0.500(10타수 5안타)이 됐고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1.000에 도달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애리조나가 잡았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사사키 로키가 1회부터 실점하며 흔들렸고, 애리조나는 초반 리드를 바탕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다만 경기의 흐름은 '실책과 볼넷'이 만든 변곡점에서 급격히 뒤집혔다. 애리조나의 수비 실책과 투수진의 잦은 볼넷이 실점으로 직결됐는데, 실제로 애리조나는 이날 3개의 실책을 범했으며 다저스는 여러 차례 볼넷으로 출루하며 빅이닝의 발판을 만들었다.

김혜성의 존재감은 1회부터 또렷했다.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애리조나 선발 잭 갤런을 상대로 4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안타를 생산했고, 곧바로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특유의 스피드로 압박을 걸었다. 다만 후속 타자들이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며 홈을 밟지는 못했다.



2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2-3으로 뒤진 5회초 무사 1, 2루 득점권 상황에서 딜런 레이를 상대로 적시타를 때리며 승부를 3-3 원점으로 돌려놓는 타점을 기록했다. 

1루 주자 김혜성은 2루 도루를 또 성공시켜 멀티 도루를 달성했다. 알렉스 프리랜드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김혜성은 다음 닉 센젤의 타구가 야수 선택으로 기록되자 홈을 밟아 득점까지 완성했다.



이후 김혜성은 5회말 시작과 동시에 켄달 조지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마무리했다.

이날 김혜성은 타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는데, 중견수로 나서 타구 판단과 동선이 돋보이는 캐치로 실점을 지웠다.

1회말 무사 1, 2루 위기 상황에서 패빈 스미스의 중견수 방면 얕은 안타성 타구가 나왔으나 김혜성이 빠르게 달려간 뒤 몸을 날려 글러브로 걷어냈다.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다저스 불펜 에드윈 디아즈를 상대한 헤랄도 페르도모가 중견수 방면 깊은 타구를 날렸으나 이번에도 김혜성이 담장 앞까지 쫓아가 이를 낚아챘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현지 언론 '트루 블루 LA'는 "김혜성이 중견수에서 인상적인 캐치 두 차례를 선보였다"고 호평을 남겼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활약은 3월 개막을 앞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향한 기대감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미 확실한 대표팀 주전 자원으로 거론되고 있는 그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상대로도 흔들리지 않는 콘택트 능력을 보여주며 국제대회 경쟁력까지 증명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빠른 발을 활용한 내야 안타 생산 능력과 주루 센스, 안정적인 수비는 단기전에서 더욱 가치가 크다. WBC는 투수력 못지않게 수비 집중력과 주루 플레이가 승부를 가르는 무대다. 김혜성은 KBO리그 시절부터 넓은 수비 범위와 기동력을 강점으로 인정받아왔고, 이번 시범경기에서도 그 장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결국 이날 경기는 김혜성이 왜 '만능 유틸리티 자원'으로 불리는지를 다시 한 번 증명한 무대였다. 1번 타자로서 출루와 주루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동점 적시타로 해결사 역할까지 해냈으며, 중견수 수비에서는 두 차례 호수비로 흐름을 끊어냈다. 

타율 0.500, OPS 1.000이라는 숫자도 인상적이지만, 더 주목할 부분은 경기 흐름을 읽고 스스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플레이의 완성도다. 개막 로스터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김혜성은 단순한 백업이 아닌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카드'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스프링캠프는 단지 준비 과정일 뿐이다. 그러나 지금의 김혜성은 준비 단계를 넘어 이미 '증명 단계'에 들어섰다. 정규시즌 개막이 다가올수록 그의 이름은 점점 더 또렷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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