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네 라멘스의 뛰어난 경기력에 전직 선수들도 놀랐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진행자 스티브 바우어는 맨유가 라멘스를 영입했을 때 슈마이켈이 어떻게 생각했는지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걱정거리 중 하나는 골키퍼였다. 주전 골키퍼였던 안드레 오나나와 서브 골키퍼 알타이 바이은드르의 기량이 애매했기 때문. 이로 인해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골키퍼를 물색했다.
맨유의 선택은 라멘스였다. 일각에선 라멘스에게 빅리그 경험이 없는 점을 들며 의문을 표했다. 그러나 라멘스는 맨유 데뷔전이었던 선덜랜드와 경기부터 엄청난 선방쇼를 펼치며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다.
라멘스를 향해 이번 시즌 맨유의 최고의 영입이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맨유 출신 마이클 오언은 “정말 인상적이다. 골키퍼 포지션은 문제였다. 난 여러 면에서 맨유가 라멘스를 우연히 발견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놀란 건 맨유 레전드 골키퍼도 마찬가지였다. 바우어는 “스카우트 팀에 공을 돌리자. 라멘스는 레이더 안에 있었다. 그가 계약한 날 나는 슈마이켈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가 뭐라고 했는지 아나? 그는 전 세계의 골키퍼들을 지켜본다. 그는 ‘난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슈마이켈은 라멘스가 맨유로 이적한 뒤 빠르게 팀 생활에 적응하면서 열렬한 팬이 됐다. 라멘스는 맨유 박스 안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금까지 오나나나 바이은드르가 보였던 잦은 실수를 겪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라멘스는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다. 클리프 브뤼허에서 성장해 로열 앤트워프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2023-24시즌엔 16경기를 소화하더니 지난 시즌엔 44경기에 나서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엔 맨유에서 22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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