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빼고도 780억달러···엔비디아, AI 슈퍼사이클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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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빼고도 780억달러···엔비디아, AI 슈퍼사이클 재확인

이뉴스투데이 2026-02-26 09:34: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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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비디아]
[사진=엔비디아]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가 또다시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향후 매출 가이던스에도 중국 시장 실적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이 주목받으며 성장 지속성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4분기(지난해 11월∼올해 1월) 매출이 681억3000만달러(약 98조원)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 시각)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수치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 662억달러를 웃돌았다.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62달러로 월가 예상치(1.53달러)를 웃돌았다. 연간 매출도 전년 대비 65% 증가한 2159억달러(약 312조원)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실적을 견인한 것은 데이터센터 부문이다. 해당 부문 매출은 623억달러(약 89조원)로 전체 매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인공지능(AI) 학습 및 추론용 프로세서 수요가 지속 확대되며 고성장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는 현재 분기(올해 2∼4월) 매출이 780억달러(약 1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 컨센서스인 726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이 같은 전망치에 중국 시장 실적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중 기술 규제 환경 속에서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제시했다는 점에서 수요 기반이 견조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형 기술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도 배경으로 꼽힌다.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은 2026년 최소 6300억달러(약 899조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상당 부분이 데이터센터와 AI 프로세서 확충에 투입될 예정이다. AI 투자 회의론이 일부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컴퓨팅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에이전트형 AI의 전환점이 도래했다”며 “그레이스 블랙웰은 현재 추론 분야 최강자이며, 차기 제품인 베라 루빈은 이 같은 지배력을 더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기대감에 정규장에서 1.41% 상승했으며,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도 약 2% 추가 상승해 미 동부 시간 오후 5시 기준 200달러 선을 기록했다.

AI 인프라 수요가 여전히 가속 구간에 있다는 점, 그리고 중국 매출을 제외하고도 강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엔비디아의 성장 궤적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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