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동이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부모와의 연락을 끊게 된 배경을 직접 언급하며, 가족 내 금전 갈등이 남긴 후폭풍을 담담히 전했습니다. 방송을 계기로 개인사 고백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동은 지난 25일 공개된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에서 점술가와 대화를 나누던 중, 현재 부모와 연락을 하지 않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유를 “돈 문제로 갈등이 커졌다”는 취지로 설명하며, 생활비를 드릴 때도 더 큰 금액을 요구받는 상황이 반복됐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에서 신동은 가족을 향한 감정이 단순히 원망으로만 정리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금전적 요구가 커진 뒤 실제 투자 실패와 사기 피해 등으로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고, 그 과정이 쌓이며 관계가 멀어졌다는 맥락입니다. 이 같은 고백은 “가족이라도 경계가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메시지로도 읽히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이번 발언이 주목받은 배경에는, 연예인의 가족사가 종종 ‘미담’ 또는 ‘갈등’이라는 양극단의 프레임으로 소비되는 현실도 있습니다. 신동의 경우에는 구체적인 상황을 드러내면서도 감정을 과장하지 않고, 관계의 단절이 ‘선택’이기보다 ‘버티기 위한 방식’이었음을 시사했습니다. 프로그램 내에서 결혼과 미래 계획을 함께 언급한 점도, 삶의 안정과 심리적 안전망에 대한 고민이 맞닿아 있다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온라인 반응은 엇갈립니다. “가족 문제를 꺼내기까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공감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사생활의 경중을 두고 조심스러운 시선도 존재합니다. 다만 핵심은 ‘절연’이라는 단어 자체보다, 반복된 금전 갈등이 관계를 어떻게 흔드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고백이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신동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음악 활동은 물론 예능에서 특유의 입담과 존재감으로 꾸준히 대중을 만나왔습니다. 무대 위 이미지와 달리 개인사에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갈등을 품고 살아가고 있음을 드러내면서,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화려함 뒤에 놓인 불안과 부담도 함께 조명됐습니다.
이번 고백 이후 신동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관계 회복의 가능성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공개된 발언만으로도 그는 갈등을 ‘폭로’가 아닌 ‘정리’의 언어로 풀어내려 했다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가족과 돈, 책임과 경계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그의 다음 선택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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