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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2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전한길씨가 자신에게 ‘나 전한길이 두렵냐’고 던진 말에 “평생 공직에 있으면서 공개적으로 남을 폄훼하거나, 모욕한 적이 없는데. 정말 이번만큼은 험하더라도 말을 해야 되겠다. 이분 지금 제정신이냐?”라고 응수했다.
김동연 지사는 전한길 측이 오는 3월 2일 킨텍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대관 취소로 무산시킨 바 있다.
김 지사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킨텍스 대관 취소 사유에 사회통념에 반하면 취소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런데 윤 어게인 이것이 저는 사회통념에 크게 반하는 일이라 생각을 했다”라며 “두 번째는 대관 목적을 거짓(3.1 정신을 기리는 순수한 가족 문화 공연)으로 위장했다. 3.1 정신을 오염시킨 것도 좌시할 수 없다. 그야말로 전한길씨는 선을 너무도 너무 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씨의 직권남용 고발 예고에 김 지사는 “얼마든지 하라고 하고 싶다. 허위 신고된 집회를 취소한 것 뿐”이라며 “앞으로 전한길씨가 무슨 꼼수를 동원하더라도 우리 경기도에서 윤 어게인 세력이 활개 치는 것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서는 “불 지른 사람이 불 끄려는 소방관에 딴지를 걸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동연 지사는 “오세훈 시장은 토지거래허가제를 풀었다가 다시 묶는 등 번복을 해서 서울시의 주택가격 상승에 큰 원인을 제공했다”라며 “또 일부 경기도 시를 서울 편입하자는 논란을 해서 집값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뉴타운 말 잔치 등으로 뻘짓으로 서울 집값을 올려놓은 사람이 바로 오세훈 시장”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경기·서울·인천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데, 협조를 하지는 못할망정 서울시장이 저렇게 발목 잡고 딴지를 걸고 있다는 것은 정말 개탄스럽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성공에 서민의 삶이 달려 있다”라며 “경기도가 부동산 가격 안정,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엄벌 등 조치를 통해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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