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FMP OLED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검증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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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FMP OLED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검증 통과

이데일리 2026-02-26 08:4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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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사생활 보호 기술을 적용한 OLED로 글로벌 검증을 통과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렉스 매직 픽셀(Flex Magic Pixel, FMP)’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용 OLED가 UL솔루션즈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검증을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FMP는 정면에서는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지만 상하좌우 측면에서는 흐릿하거나 거의 보이지 않도록 하는 패널 일체형 사생활 보호 기술이다. 별도의 보호 필름 없이도 개인정보 노출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안전 과학 기업 UL솔루션즈 평가 결과, FMP OLED의 측면 휘도는 정면 대비 45도 각도에서 3.5%, 60도에서는 0.9% 이하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스마트폰의 측면 밝기(약 40%)와 비교해 화면 식별성이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는 해당 기술 구현을 위해 서브픽셀 단위에서 빛의 확산을 정밀 제어하는 패널 설계와 미세 증착 공정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RGB 서브픽셀 사이를 구분하는 블랙 매트릭스(BM)를 다중으로 배열한 ‘다중 차광 구조’를 새롭게 개발해 시야각 제어 성능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고휘도·저소비전력 특성이 강점인 무편광판 OLED 기술 ‘LEAD’를 접목해 프리미엄 패널 솔루션 ‘LEAD 2.0’을 완성했다.

회사 측은 AI 시대 들어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공공장소나 밀집 환경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통한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에는 별도의 프라이버시 보호 필름을 부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상시 화면 밝기가 감소하고 화질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FMP는 픽셀 단위에서 시야각을 능동 제어할 수 있어 필요 시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으며, 기능 해제 상태에서는 기존 OLED 수준의 화질과 밝기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0년부터 FMP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 약 150건을 특허 출원하며 관련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향후 스마트폰을 넘어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IT 기기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상품기획팀장 부사장은 “LEAD 2.0은 전 방향 시야 차단으로 보안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핵심 과제인 전력 효율까지 동시에 높인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차별화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다음달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6에서 해당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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