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美금리 1회 인하" 예상…"관세·이민정책 효과 부정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IMF "올해 美금리 1회 인하" 예상…"관세·이민정책 효과 부정적"

연합뉴스 2026-02-26 08:11:16 신고

3줄요약

연말 美 기준금리 3.25~3.50%, PCE 물가 내년초 2.0%로 전망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가 한 차례 인하될 것으로 25일(현지시간) 예상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미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이 2.4%, 금리는 연말에 3.25~3.50%가 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달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와 동일하다. 지난해 미국 성장률은 2.2%를 기록했다.

금리는 현재 3.50~3.75%로, IMF는 연준이 올해 안에 이를 한 차례 0.25%포인트(p) 내릴 것으로 본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큰 폭의 금리 인하'와는 거리가 있다.

금리 결정의 주요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로 올해 초 0.5%p 상승효과를 얻겠지만, 점차 그 영향이 줄면서 내년 초에는 연준이 목표로 삼는 2%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IMF는 "성장과 인플레이션의 단기 전망에 대한 리스크는 균형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지표인 고용의 경우 "팬데믹 이전 5년 동안 관찰된 속도의 절반 미만으로 증가"하겠지만, 인구 증가 속도의 둔화를 고려하면 내년까지 평균 실업률은 '완전고용'에 가까운 4%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 정책인 관세와 이민단속에 대해선 미국 경제에 긍정적 효과보다 부정적 효과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IMF는 "더 높은 관세는 생산 자원의 분배 왜곡, 글로벌 공급망 교란, 세계 무역의 혜택 훼손 등 비용을 초래한다"며 "무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예상보다 큰 활동 둔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가 안보상 이유로 무역 및 투자 조치(관세 및 수출통제 포함)가 시행되더라도, 이런 정책은 국내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좁게 적용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IMF는 또 "엄격한 국경 단속과 추방 확대는 향후 몇 년간 외국 출생 노동력 규모를 감소시킬 것"이라며 "그 결과 고용 증가 둔화, 인플레 압력의 완만한 상승, 내년까지 0.4%의 활동 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일반정부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7~8% 수준을 유지하고, 일반정부 부채는 2031년까지 GDP 대비 140%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트럼프 행정부의 "팁과 초과근무 수당에 대한 세금 감면과 자녀세액공제 확대는 가계 소득을 증가시킬 것"이라면서도 "누진적 소득세 조항이 만료되는 2029년 이후 소득 분포 하위 50%의 실질 가처분 소득을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워싱턴 DC의 IMF 본부 워싱턴 DC의 IMF 본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zhe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