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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은 오는 3월 12일까지 2026년 1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규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개인과 법인의 기부금으로 조성돼 다양한 분야의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재단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2만8000명의 대학생에게 총 476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학기 신규 선발 인원은 692명으로 1인당 100만 원에서 5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총 17개 기부처가 참여하며 그중 하나가 ‘가수 윤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하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물리·천문학과 친구들아, 윤하 장학금 신청해. 노벨상 받아야지”라는 글과 함께 모집 안내를 공유했다.
윤하 장학금은 1인당 250만 원씩 총 25명에게 지급된다. 윤하가 5000만 원, 윤하 밴드가 250만 원, 유튜버 슈카월드가 1000만 원을 기부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 4년제 및 전문대 재학생 중 학자금 지원 구간 6구간 이하이며 학과명에 ‘물리’ 또는 ‘천문’이 포함돼야 한다. 다만 물리치료학과 등 의료·보건 계열은 제외된다.
앞서 윤하는 지난해 12월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를 찾아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하며 “물리학과 천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 구름’ 등 천문학 개념을 소재로 한 곡을 발표하는 등 평소 과학과 우주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왔다.
한국장학재단과 윤하는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연간 1억 원 규모로 물리학·천문학 전공 저소득층 대학생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당해 학기 1개 기부처만 신청할 수 있으며 기부처별 심사 기준이 다르다. 선발 결과는 4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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