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를 떠나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새롭게 둥지를 튼 코디 폰세(32)가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 등판을 1이닝 퍼펙트로 마쳤다.
폰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2026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96.7마일(155.6㎞/h)이 나왔다. 총 투구 수는 22개(스트라이크 16개)였다.
폰세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이던 2021년 10월 이후 5년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올라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폰세는 1회 첫 타자 파커 메도우즈와 11구 승부 끝에 시속 148㎞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후속 타자 케빈 맥고니글은 6구째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다.
폰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합류를 앞둔 저마이 존스와 승부에선 체인지업을 던져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했다.
폰세는 지난해 KBO리그 한화 유니폼을 입고 29경기에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252개) 승률(0.944) 등 투수 4관왕을 차지했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도 품에 안았다.
폰세는 시즌 종료 후 토론토와 3년 총 3000만 달러(428억원)에 계약하며 미국 무대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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