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지호 SNS
배우 김지호(51)가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에 볼펜으로 밑줄을 그어 훼손한 사건과 관련해 "부주의한 행동이었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3년 전에도 비슷한 행동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지호는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공공 도서관에서 빌린 김훈 작가의 소설 '저만치 혼자서' 표지를 공개하고, 책 본문에 볼펜으로 밑줄을 그은 부분을 확대해 올렸다. 이에 일부 누리꾼의 비판이 이어지자, 김지호는 다시 글을 올려 사과했다. 그는 "공공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에 마지막에 기억하고 싶어 습관적으로 제 책에 밑줄 긋던 습관이 나와버렸다. 말도 안 된다. 누군가 지적했을 때 '앗 잘못했다' 싶었다. 새 책을 사서 도서관에 제공하든 비용을 드리든 죄송함을 말씀드리고 교체하겠다. 때로 이렇게 부주의하게 행동하게 된다. 따끔하게 알아듣고 앞으로 행동을 조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김지호가 과거에도 같은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과거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읽는 사진을 올리면서, 볼펜으로 여러 문장에 밑줄을 그은 모습이 포착됐다. 책 옆에 검은색 볼펜이 놓인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오랫동안 반복되어 온 잘못된 습관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공공 도서관 자료관리규정에 따르면, 도서를 분실하거나 훼손한 경우에는 동일 자료로 변상하거나, 도서관이 정하는 방법에 따라 배상해야 한다.
지난 1994년 가수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한 김지호는 같은 해 KBS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아파트’(1995), ‘8월의 신부’(1996), ‘꿈의 궁전’(1997) 등 흥행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톱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01년 MBC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 만난 배우 김호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현재 김지호는 방송보다는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요가에 많은 시간을 보내며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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