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만 끄덕이면 통화 OK"···갤럭시 버즈4, 섬세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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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만 끄덕이면 통화 OK"···갤럭시 버즈4, 섬세한 변신

뉴스웨이 2026-02-26 0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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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공개한 갤럭시 버즈4 시리즈. 사진=고지혜 기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가장 밀접하게 연동되는 명품 조연 '갤럭시 버즈'가 한층 진화해 돌아왔다. 이번 버즈4 시리즈는 이어버드만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기능을 더욱 직관적으로 개선했으며, 착용하는 순간부터 세심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갤럭시 버즈4 프로'와 '갤럭시 버즈4' 2종을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가장 밀접하게 연동되는 제품으로, 실제 사용자들은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착용하며 스마트폰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웨어러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사용 패턴을 반영해 이번 버즈4 시리즈를 세심함과 사용성을 최우선으로 설계했다.

장시간 착용에도 귀에 부담이나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외형부터 달라진 것이 눈에 띈다. 전작 버즈3의 각진 '알약' 모양 스템이 이번 제품에서는 한층 납작하고 슬림해져 손에 쥐었을 때 훨씬 자연스러웠으며, 이어버드를 귀에 올렸을 때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리즈 출시를 위해 전 세계 1억개 이상의 귀 데이터와 1만회 이상의 착용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용자의 귀에 맞춘 인체공학적 설계에 집중했다고 한다.

이어버드 상단의 핀치 컨트롤 영역도 한층 더 직관적으로 변했다. 손가락이 닿는 면적이 넓어지고 홈이 깊게 파여 있어 영상이나 음악을 재생·정지하거나 볼륨을 조절할 때 한 번의 터치로 즉각 반응할 수 있도록 했다. 직접 눌러보니 버튼을 찾기 위해 손가락을 움직일 필요 없이 손끝 감각만으로 정확히 조작할 수 있었다.

충전 케이스도 사용 편의를 고려해 새롭게 설계됐다. 이어버드를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눕히는 방식으로 바꾸면서 꺼내고 넣는 과정이 한층 직관적이게 됐다. 이와 함께 이어버드 헤드만 보였던 반투명 디자인을 전체가 투명하게 보이도록 개선했다.
갤럭시 버즈4 프로. 사진=고지혜 기자
이번 버즈4 시리즈에는 머리 움직임만으로 이어버드를 제어할 수 있는 '헤드 제스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전화가 걸려오면 고개를 끄덕여 수신하고, 젓어서 거절할 수 있다. 직접 사용해보니 한 번만 움직였을 때는 AI가 바로 반응하지 않고, 최소 두 번 정도 반복해야 인식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지만 실제 환경에서는 충분히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었다.

해당 기능에서 삼성전자의 세심함도 엿보였다. 인도에서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동작이 '수락'을 뜻해 기본 헤드 제스처 설정과는 다소 모순이 생긴다. 이에 삼성전자는 인도 현지 사용자만을 위해 두 동작의 역할을 바꿀 수 있는 옵션을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고객과의 접점을 통해 갤럭시 버즈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뛰어난 사운드'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이번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사운드를 보다 풍부하고 선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고도의 기술력을 쏟아부었다.

이번 제품은 24비트·96kHz 원음을 지원해 최대한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하고 투웨이 스피커 구조로 저음과 고음을 분리했다. 저음을 담당하는 우퍼와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가 물리적으로 분리돼 각 음역대가 겹치지 않고 또렷하게 재생된다. 현재 이어버드 시장에서 스피커 두 개를 갖춘 업체는 삼성전자뿐이다.

여기에 전작 대비 울림판 양 끝의 배제 공간을 최소화하고 유효 면적을 최대 20% 넓혀 작은 이어버드임에도 소리가 입체적이고 웅장하게 퍼지도록 설계했다. 실제 클래식 음악을 들어보니 악기와 보컬이 선명하게 구분되면서 섬세한 사운드까지 또렷하게 느껴졌다.

이번 시리즈는 출고가가 '갤럭시 버즈4 프로' 35만9000원, '갤럭시 버즈4' 25만9000원이다. 전작 대비 약 4만원가량 인상됐다.

조익현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 상무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모든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오디오 경험을 지향한다"며 "고품질 사운드와 사용자 맞춤형 기능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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