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의 '불도저 행정'...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결국 멈춰 세웠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권재 오산시장의 '불도저 행정'...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결국 멈춰 세웠다

뉴스영 2026-02-26 02:03:01 신고

3줄요약
이권재 시장이 경기도청 앞에서 화성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저지를 위한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이권재 시장 페이스북


(뉴스영 이현정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화성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저지를 위해 8개월여에 걸쳐 전방위적 반대 운동을 펼쳐온 끝에 화성시가 사업자의 보완요구사항 조치계획을 반려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 시장은 지난해 6월 초 화성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지하 7층·지상 20층, 연면적 51만7969㎡(약 15만7000평) 규모의 초대형 물류창고 건립 계획이 구체화되자 즉각 반대 기치를 내걸었다. 해당 시설은 축구장 73개, 서울 코엑스의 2배에 달하는 아시아권 최대 규모로, 완공 시 오산 경유 차량이 하루 1만5000대 이상 증가해 오산과 동탄신도시 일대의 교통 마비가 불 보듯 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이 시장은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화성을)을 포함한 지역 정치권과 초당적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6월 7일 이준석 의원과 오산시청에서 전면 백지화 공동 추진에 합의한 데 이어, 6월 19일 동탄호수공원 집회에 직접 참석해 성명서를 발표하며 시민들과 함께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행정적 대응도 병행했다. 오산시는 지난해 5월 16일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와 면담을 갖고 사업 재검토를 공식 요청했으며, 5월 22일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도 공식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이어 9월 8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 22일부터는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등 시민 여론을 체계적으로 결집했다.

이권재 시장이 화성시청 앞에서 화성 동탄2 물류센터 건립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다./사진=이권재 시장 페이스북


같은 해 10월 1일 경기도청 앞 집회에서는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 차지호·이준석 국회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여야를 가리지 않는 초당적 연대를 과시했다. 12월에는 화성시청 앞에서도 전면 백지화 요구 집회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교통영향평가 심의 통과에도 굴하지 않고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및 이동 공공주택지구 1만6000세대 ▲운암뜰 AI시티 4000세대 ▲화성 금곡지구 1만3000세대 ▲세교3지구 3만1000세대 등 주변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가 심의 과정에서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 스마트IC 신설 비용을 아무런 협의 없이 오산시에 전가했다는 점 등을 공개적으로 지적하며 재검토를 강하게 촉구했다.

이러한 일련의 행정·시민 연대 총력전이 결실을 맺으며 화성시는 사업자가 제출한 보완요구사항 조치계획을 반려하기에 이르렀다.

이 시장은 "이번 반려 처분은 행정 편의나 사업 논리가 아닌 시민 안전과 공공 이익을 기준으로 한 당연한 결과"라며 "오산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가 이끌어낸 성과"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이권재 시장의 8개월에 걸친 적극 행정이 동탄2 장지동 일대에 추진되던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사업을 멈춰서게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Copyright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