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이들은 누군가의 결정을 기다리지 않는다"며 "직접 어린이날 행사를 기획하고 자신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제안한다. 가르쳐준 것보다 직접 경험한 것이 더 오래 남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은 목소리 하나가 도시를 바꾸고, 스물일곱 개의 목소리가 모이면 안양은 더 단단해진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25일 오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 구성한 상설기구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 24명, 중학생 3명 등 총 27명을 위원으로 선발했다. 성별·연령·거주지는 물론 다양한 가정 환경적 요소까지 두루 고려해 모든 아동의 입장을 균형 있게 대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위원 간 소통의 시간과 '아동 참여권의 이해'를 주제로 한 역량 강화 교육이 이뤄졌으며, 2부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아동 대표 2인의 활동 서약서 낭독으로 책임감 있는 활동을 다짐했다.
제1기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놀이와 여가, 안전과 보호, 환경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아동 관련 정책 제안, 아동권리 홍보 콘텐츠 제작, 정책 발표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시정의 주체로서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표현하는 공식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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