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현관문에 음식물쓰레기를 뿌리고 래커칠을 하는 등 거주자에게 피해를 준 남성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25일 화성동탄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신원미상의 남성 1명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22일 오후 8시30분께 집 밖이 소란스럽고 래커 냄새가 나자 현관문을 열었고 한 남성이 도망치는 모습을 목격했다.
A씨의 집 밖 현관문에는 음식물쓰레기가 흩뿌려졌고 빨간색 래커로 낙서가 되어 있었으며 도어락에는 접착제가 발라져 있었다.
또한 주변 비상계단에서는 A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 수십장과 인분도 함께 발견됐다.
최근 MBN이 공개한 인근 CCTV 영상에는 회색 후드티 모자를 쓴 남성이 양손에 비닐봉지를 들고 아파트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추적하는 한편 앞서 서울에서 발생한 유사 사건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에서 발생한 사건은 사적 보복 대행 조직이 의뢰를 받아 범행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래커를 칠하고 오물을 뿌리는 등 수법이 비슷해 관련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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