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45배 치솟은 '모텔 연쇄살인범' SNS 비공개 전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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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45배 치솟은 '모텔 연쇄살인범' SNS 비공개 전환(종합)

연합뉴스 2026-02-25 21:36: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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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가 피해 정황 수사…"취해서 안 일어난다" 직접 119 신고

수유동 모텔 변사사건 피의자 영장심사 수유동 모텔 변사사건 피의자 영장심사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가 12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B씨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2026.2.12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최윤선 정지수 기자 =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김모 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신상 유출 논란 끝에 비공개로 전환됐다.

2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이날 낮 12시를 전후해 공개 계정에서 비공개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김씨가 긴급체포 된 지 2주 만이자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 지 6일 만이다.

김씨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언론 보도 이후 꾸준히 늘면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1만1천여명까지 폭증했다. 지난 19일 240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45배나 증가한 셈이다.

누리꾼 대부분은 인터넷에서 김씨 신상 정보를 검색한 뒤 계정에 접속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누리꾼들이 직접 사적제재에 나서 논란이 일던 상황이었다.

다만, 경찰은 추가 수사에 지장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11일 김씨를 체포하면서 김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포렌식을 한 바 있기 때문이다.

비공개 전환된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인스타그램 계정 비공개 전환된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인스타그램 계정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경찰은 포렌식 결과를 토대로 김씨가 문자나 SNS 메신저 등으로 접촉한 남성들을 조사 중이다.

실제 경찰은 김씨가 지난달 24일 새벽 강북구 수유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30대 남성 A씨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고 있다.

A씨는 당시 강북구의 한 노래방에서 김씨가 건넨 숙취해소제를 마신 뒤 한동안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 소방 당국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최근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가 A씨를 상대로 범행한 뒤 직접 119에 신고한 정황도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씨는 범행 당일 오전 3시 35분 "(피해자가 술에) 취해 계속 깨웠는데 안 일어난다"고 119에 신고했다.

이어 소방관이 "집에 데려가려는 것이냐 아니면 병원에 가려는 것이냐"고 묻자 김씨는 "집 주소를 아예 모른다. 오늘 처음 만난 사람"이라고 답했다.

다만 경찰은 피해자 판단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내용으로 자세히 확인은 어렵다"며 "추가 피해 여부를 끝까지 밝히겠다"고 말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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