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보장을 원한다.
영국 ‘메트로’는 24일(한국시간)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와의 완전 이적 협상 과정에서 중요한 요구 조건을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적 공격수 래시포드는 맨유가 아끼던 ‘성골 자원’이었다. 유스에서 보여준 뛰어난 재능 속 2016년 데뷔했고 몇 년간 최전방 핵심 자원으로 뛰었다. 하지만 부진과 부상이 겹쳐 점차 입지가 줄었고 올 시즌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바르셀로나 이적은 ‘신의 한 수’가 됐다.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은 물론 결정력도 물이 올랐다. 시즌 초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 하피냐 등이 부상 이탈했을 당시에도 존재감을 뽐냈는데 현재까지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공식전 34경기 10골 13도움.
재기에 성공하자 맨유 복귀설이 제기됐다. 현재 맨유를 이끌고 있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래시포드를 원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메트로’는 “래시포드는 맨유로 돌아갈 의사가 없다. 이미 바르셀로나 측과 최근 추가 협상을 진행했고, 양측 모두 동행 연장 의지를 확인했다”라며 맨유 복귀설을 일축했다.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이 유력하지만, 래시포드가 바라는 조건이 있다. 바로 주전 보장이다. 매체는 “래시포드는 올 시즌 선발 출전은 리그 25경기 중 14경기, 챔피언스리그 8경기 중 4경기에 그쳤다. 이에 만족하지 못하는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어 하면서도 더 많은 선발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만약 이 부분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은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변수는 이적료다. 매체에 따르면 래시포드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506억 원). 바르셀로나는 이 금액을 낮추길 원하지만, 맨유는 ‘절대 불가’라는 입장이다. 양 구단이 여러 차례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진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 상술한 두 쟁점을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래시포드의 거취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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