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음주 감소세 지속, 비만율은 전년比 1.0%p 상승…건강 불균형 과제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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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음주 감소세 지속, 비만율은 전년比 1.0%p 상승…건강 불균형 과제 뚜렷

메디컬월드뉴스 2026-02-25 21:06:10 신고

3줄요약

담배·음주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만율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 1,6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08년부터 매년 시행…국가 승인통계로 신뢰도 높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2008년부터 전국 보건소와 공동으로 해당 시·군·구 성인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다. 

통계청 승인번호 제117075호를 받은 국가 승인통계로, 시·도 및 시·군·구 보건정책 담당자와 조사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9.7%가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정책 및 사업 추진에 기여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2.5개월간 진행됐으며, 전국 258개 시·군·구에서 지역별 약 900명씩 총 23만 1,615명이 참여했다. 

조사는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PC 전자조사표를 활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흡연·음주 감소…비만율은 상승 반전

이번 조사에서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의 시·군·구 중앙값은 22.1%로 전년(22.6%) 대비 0.5%p 감소했다. 

고위험음주율도 12.0%로 전년(12.6%) 대비 0.6%p 줄었다. 

반면 비만율(자가보고)은 35.4%로 전년(34.4%)보다 1.0%p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걷기 실천율은 49.2%로 전년 대비 0.5%p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 격차 뚜렸

지역별 격차도 두드러졌다.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경기 과천시(12.8%)와 경기 평택시 평택·강원 정선군·충북 청주시 상당구(29.1%) 간 16.3%p 차이가 났다. 

비만율은 서울 강남구(21.7%)와 강원 철원군(46.6%) 간 격차가 24.9%p를 기록했다.


▲통계집 두 종류로 전국·지역 단위 모두 제공

이번에 발간되는 통계집은 두 종류다. 

질병관리청이 발행하는 ‘2025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에는 전국 단위 건강지표 현황과 주요 건강지표별 지역 간 격차 현황이 담겼다. 

연도별 추이 그래프, 상자그림, 지도그림 등 시각화 자료도 포함돼 전국 및 지역 단위 건강 수준을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전국 258개 보건소가 발행하는 ‘2025 지역사회 건강통계’에는 지역 단위 건강지표 현황과 성별·연령별·소득수준별 주요 건강지표 분석 결과가 수록된다. 

두 통계집은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시자료 총 201개 변수…이용지침서도 함께 제공

원시자료는 건강행태, 만성질환 이환 등 169개 조사 문항별 응답변수와 가중치, 지역정보 등 기본정보 변수를 포함해 총 201개 변수로 구성된다. 

조사 영역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사회 물리적 환경 등 총 19개 영역에 걸쳐 있다.

원시자료 이용은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에서 자료이용 서약서 및 활용 계획서를 제출하면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가능하다. 

원시자료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 이용지침서’(자료 구조, 통계 산출 방법, 변수 설명 안내)도 함께 제공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에 발간한 통계집과 함께 공개한 원시자료 활용을 통해 효과성 있는 지역보건정책 수립 및 연구에 더욱 폭넓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통계집과 원시자료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 지역사회 건강 증진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통계집과 원시자료는 2월 25일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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